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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56회 작성일 19-04-26 16:17

본문

신록(新綠) / 안희선


영혼의 푸른 각혈

죽으러 가는 목신(木神)은
바람의 마디마다,
유서를 남긴다

신음 소리조차
아름다운,
독백

아무 뜻없는,
눈부신 햇살

살아서
아름다웠던,
추억이 파랗게 솟는다

무심한 대지(大地) 위에,
창백한 세상의
불감증 위에






木神의 오후 서곡 Prelude to the Afternoon of a Faun

                                                   - Claude Debussy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安熙善0048 님

봄꽃은 계절의 순례자에 봇짐 싸고
이곳 산골 마을도 초록의 각혈로
숲을 이루었답니다

온갓 새들의 요람
이른 아침 베란다 난간에
바람의 점호 개울 물의 하모니가
하늘구름의 시를 쓰지요

아름다운 시향 속에 소롯이
발자취 남기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가옵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안희선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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