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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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18회 작성일 19-05-01 10:04본문
낭독 하겠습니다 / 김 재 숙
밝혀두지만
공저인 이 책은
여태껏 숨겨 둔 은신이 누군지 몰라
저자는 대체로 나로 합니다
글은
가끔 의미를 두지 말거나
모든 것을 부정한 것은 적지 않았습니다
초년의 지나친 과욕과 얻어맞은 굴욕은 뺐습니다.
잘나가던 시절이 없기에 내용은
두껍지 않으나 상처가 굳은 페이지
는 은신의 아픔을 보면 됩니다
낭독 중간 끊김이 바로 그 지점입니다.
아픈 은신을 드러내고 싶지 않은 마음이
실은 부끄러움이라서
대부분 가벼운 숨소리와 허술한 직조라서
쉽게 읽힙니다
첨부로 이 책이 낭독되는 동안
저자인 내가 태연합니다
결코
누굴 찾거나 동요하지 않길 바라며
낭독을 마칩니다,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간 끊김의 지점에서 태연하게 아프네요
낭독 잘 마쳤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붉은선님의 댓글의 댓글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의 낭독을 들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하늘시 시인님 ~~~ ^*^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희로애락 중
애가 가슴으로 느껴 지나
그것 역시
지나쳐 가야 할 인생 여울목!!
사람에게
언제가 느끼게 되는 애라 싶고
그것을
잘 극복하셔서 감사한 맘입니다
100%
공감하며 잘 감상했습니다
붉은선님의 댓글의 댓글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 수록 태연하게 보는게 많아집니다~~~
공감해 주시고 좋은 글 주셔서 더 감사드립니다
은파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