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매야 어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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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318회 작성일 19-05-08 09:04본문
어매야 어매야 / 주 손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에
일찌감치 저 만큼 물리친 저녁뒤로
둥근달 휘영청 떠오르고
한식경이나 훨씬 지났을까
새벽 첫 닭도 울기전에
어스름한 이른 새벽에
툇마루 뒷켠 장독대 옆으로
소반위 하얀 사기그릇 정안수
한 사발 섬섬옥수 올려놓고
동백기름 쪽머리 다소곳이 다듬고
육남매 달나라 별나라 헤매일 적에
희디흰 소복차림으로
자식들 소원 빌던 우리 어매
어매야 어매야 우리 어매야.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 날에는 그 희생의 어머니의 간절한 형상이
다가와 가눌 길 없는 시간 속에 서 보는 날입니다.
그 어머니의 모정이 전하는 뜻은
하늘을 움직였으니 어짜 위대 하다 하지 않으리요.
그 마음이 부처요 예수의 마음이었으니
언제쯤 그 마음에 닿을련지요. 우리는.................
깊은 심금을 울려주는 가락에 젖어들었습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정의 세월은 한많은 세월이다 싶습니다
마음에 닿을수는 없지만 잊지는 말아야 겠지요
감사합니다 힐링님!
인생만세님의 댓글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월우수작에 뽑히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시인님!
편안한 오후 이어 가시길요^^*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 소반위 오랫만에 듣습니다
정겨운 시골정취가 있고 어머니 간절한 기도는
오직 자식들의 건강이셨을 겁니다
오늘도 즐거운 오후 되십시요
주손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반위의 정안수 아련합니다
자식들은 그 은혜 있지않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엌방님!
하늘시님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들 반들 기도로 닦아놓는 그 장독대가
기억속에서 그리움을 끌어 다 놓는
주손님의 고운 시 잘 읽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걸음 공감 놓아주셔 감사드립니다
평안한 오후 이어 가시길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축하드립니다!!
시조를 많이 쓰셔서 시조로 등단 하셨는 줄
은파는 알았는데 등단 하지 않으셨나봅니다
시조 쓴 것을 다시 점검 하시어 시집 내시어
문단에 계시는 분을 찾아가 의논해 보세요
자녀들에게 시인이라는 타이들 자손대대로
남겨 주는 것도 재산을 남겨주는 것보다도
돈 주고 살수 없는 명예로운 일이라 싶어요
미주에 사시는 분들은 100여 편 가지고가서
문단지에 등단하고 책 내는 것 많이 봤습니다
저는 미주에서 등단했으나 회장님의 추천으로
한국에서 샘터 문학상을 받음으로 한국에서
등단 없이 바로 연결 된 케이스기도 합니다
시인님은 시어가 아름답고 남달라서
[아름다운 시] 100여 편 고르는 일은
[식은 죽 먹기]라 생각 되리라 싶어요
꼭! 그렇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습작수준의 글을 과평하여 주셔 부끄럽습니다
글쓰기를 좋아해서 그냥 쓰는 것이니 많이 지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은파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콕 콕 짚어 주신 문체에서
장독대가 유난히 빛납니다
건필을 기원합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걸음에 귀한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의 지극한 정성과 사랑이
달빛보다 더 아름답게 빛나네요
아름답고 뭉클한 시입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덕담 고맙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우수작 선에 당선 되신 쾌거를 진심으로
축하 축하 드립니다
자식을 위한 엄마 정성에 감복의 시
잘 감상 하고 가오며
어매야 어매야 우리 어매야//
부르시는 간절한 효성에 가슴 뭉클
머물다 가옵니다 추천 한 표 올리고 가옵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건강은 어떠신지요?
축하말씀 고맙게 받습니다
불효의 막심함에 늘 가슴 아프지만
천륜의 순리에 따르고져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기로운 글 기다립니다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