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우체통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우리 집 우체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85회 작성일 17-11-05 00:42

본문

우리 집 우체통

               정휘종
 
서투른 늦가을 바람은 
우리 집 우체통에 
낙엽을 가볍게 골인 시키고
오토바이를 탄 우체부는 
자동으로 결제가 끝난 
고지서를
우체통 깊숙이 던지고 간다
필요 없는 고지서인 줄 
우체통은 눈치를 챈 듯
우체통 수북이 쌓여가는 
익숙한 고지서는 깡그리 
외면하고
늦가을  새소식을 가지고온 
낙엽만 미소로 반긴다
우체통의 외부는 사시사철 
비바람에 노출되어 있어
빨강 페인트칠은 허물어지고
급하게 흐르는 세월에
목재는 색이 바래어가고 
게으른 주인은 
결제가 끝난 고지서를
우체통 가득 쌓아 두고
벌써, 월동채비에 분주한

우리 집 우체통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256건 23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086
이별의 아픔 댓글+ 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1-30
1808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1-30
1808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1-30
1808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1-30
1808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1-30
18081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1-30
1808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1-30
18079
건망증 댓글+ 7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1-30
1807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1-30
18077
민둥산 댓글+ 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1-30
1807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1-30
1807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30
18074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1-30
1807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1-29
1807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1-29
18071 rene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1-29
18070
우로보로스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1-29
18069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1-29
1806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1-29
1806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1-29
1806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1-29
18065
중년의 사랑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0 01-28
1806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2 01-28
18063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1-28
18062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1-28
1806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1-28
18060
안개 숲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6 01-28
18059
눈꽃 댓글+ 3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01-28
18058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7 01-28
18057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1-28
1805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1-28
18055
두루미 댓글+ 1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1-28
1805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1-28
18053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1-28
1805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1-28
1805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1-28
18050
찔레꽃 댓글+ 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1-27
18049
꿈의 여정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7 01-27
1804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1-27
1804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1-27
1804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1-27
1804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01-27
18044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1-27
1804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27
1804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1-27
1804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1-27
1804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1-26
18039
999억의 산책 댓글+ 3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1-26
18038
기대도 좋아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1-26
18037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01-26
18036
밀랍종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1-26
18035
앵오리 댓글+ 2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1-26
1803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1-26
1803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1-26
1803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1-26
18031
장미꽃 반지 댓글+ 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1-26
1803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01-25
1802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1-25
18028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1-25
18027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7 01-25
1802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1-25
1802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1-25
1802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1-25
1802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1-25
1802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1-25
1802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01-25
1802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1-24
1801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0 01-24
18018 rene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01-24
1801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1-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