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같은 하루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기적 같은 하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403회 작성일 17-11-05 04:37

본문

* 기적 같은 하루 *

                                           우심 안국훈

   

멀리 간다고 큰 것을 얻는 게 아니듯

현실 벗어나려 애쓸수록 괴로움만 따른다

인생이 항해라면 가정은 항구

파도처럼 일렁이는 감정은 바다 품에 안긴다

    

난초는 절벽에서도 자라고

소나무는 바위틈에서도 자라고

선인장은 메마른 땅에서도 자라거늘

어찌 힘들다고 포기하려는가

   

묵묵히 산자락 지키는 인고의 바위처럼

자연의 일부 되어 더불어 사노라면

난초는 스스로 향기 그윽하고

소나무는 평생 곧은 기개로 살아가네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할 일이고

새로운 하루 맞노라면 의욕이 솟아나거늘

날마다 기적 같은 날이어라

감히 대자연의 품속에서 즐겁지 않으랴

 

댓글목록

최경순s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맞구요
현실에 멀어질수록 괴로움은 배가됩니다
모진풍파 속,
절벽에서 스스로 향기를 피운 난처럼,
바위 틈에서 곧은 절게를 지키며 살아가는 소나무처럼,
황량한 사막에서 인고의 새월을 아주 작은 이슬로서 영명하는 선인장처럼,
꿋꿋하게  살아가라는
충고의 말씀으로 되새기겠습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최경순 시인님!
사노라면 흔들리며 꽃도 피우고
파도 헤치고 항구에 도착하기 마련이지만
스스로 어려움 극복하고 슬픔 견뎌내야 할 일이지 싶습니다
새로운 한 주도 행복 가득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살이를 바다와 같다고 비유하지요.
일이 끝났다고 하면 또 일어나는 세상
생각해 보면 괴로움의 연속입니다.
그렇습니다. 살아있다는 자체가 감사한 일입니다.
날마다 기적 같은 날 대자연의 품속이 즐거우시다는
고운 시향에 감상 잘 하고 다녀가면서 감사를 드리고
행복한 가을날 되기를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문제 하나 해결하면 다른 문제 생기고
해도 해도 끝없는 일거리 속
어느새 아름다운 가을도 깊어져만 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잠시 추위가 싶더니
어느새 입동
전국적으로 내리는 가을비에
오늘은 낙엽만 수북하게 쌓이겠습니다~

Total 0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게시물이 없습니다.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