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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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40회 작성일 19-05-11 07:54본문
- [하얀 민들레]
담벼락에 기대어 서서
무엇을 그리도 생각하십니까
어디로 가야할지를 생각하십니까
녹색의 계절을 잃어버리고
이제 빛 바랜 자신을 한탄하십니까
당신 속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녹색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사랑 받을 수많은 꽃들도 있습니다.
아무 미련 없이 털고
훨훨 날아가십시오.
당신을 맞이하는 그 어디에도
다시 담벼락 밑에 주저앉을지라도
당신은
틀림없이 당신은 꽃입니다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지요 사람마다 다 자기만의 아름다운 색갈의
꽃을 갖고 있지요
시인의 마음일 수 도 있겠네요 ㅎㅎ
즐거운 하루 되시길요!
하늘시님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얀 민들레를 찾아보기가 힘든 세상입니다
노란 족은 시멘트 바닥 틈에서도 살아가는데
흰 족은 도시에서 보기 힘들었는데 시인님의 시에서 만나니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고맙습니다 인생만세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예쁜 마음에
하얀 민들레 곱게 뿌리내려
아름답게 웃음꽃 피우네요
이곳 LA 잔디에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곳이
샛노란 민들레와 소우주선
행성으로 피어오르는
하얀 민들레 입니다
한국에서 어릴 때 바람개비
가지고 들판을 날아가듯
손에 들고 달렸던 기억 나요
그 땐 참 꿈이 많았는데....
우리모두 추억의 그림자...
새김질 해 보는 그리움!!...
늘 건강 속에 향필하소서..***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의 내용을 다시 시 한 송이 빚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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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그리움/은파 오애숙
시인의 예쁜 마음속에는
하얀 민들레 곱게 뿌리내려
아름답게 추억의꽃 피워요
햇살 머금은 찬란한 잔디 위
흔히 볼 수 있던 맘속 추억의
샛노랗게 핀 민들레입니다
봄이라 손짓하던 봄전령사
민들레가 소우주행성 되어서
피어오르는 은빛 날갯짓
어릴 때 파란꿈 가슴에 안고
바람개비 가지고 들판 날 듯
손에 들고 달렸던 기억의 끈
그 땐 참 꿈이 많았었기에
그 추억의 그림자 배외하며
새김질 하는 그리움입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얀 민들레 시를 통해
저 나름대로 그 어린 시절
피어오르고 있어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독특한 색체
맘속에 피어난 사유의 꽃
갈채 보내 드립니다
또한 옛 추억의 그림자
그 추억에 감사하는 맘이며
희망을 속삭이는 시!!
화려했던 젊은 시절
다 보내고 해질녘 초로의 생
어찌보면 내 자신의 모습
허나 하얀 홀씨로 피어
어느 담밑 당당히 뿌리어
자손 번창하는 민들레
저도 예전에 민들레를
시로 여러 편 썼던 기억
가슴에 휘날리는 마음
이역 만리서 민들레 홀씨
날아와 한민족을 이궈내는
한민족으로 표현했던 기억!
하얀 민들레 추천합니다
인생만세님의 댓글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길따라시인님의
이야기가 너무나 정겨워서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