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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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506회 작성일 17-11-05 16:01본문
아픈 손가락
은영숙
한 때를 붉게 채색, 지는 해도
머 뭇 거 릴 것 같은 한 시절
계절은 소리 없이 골짜기마다 단풍 들고
바람 따라 굴러 굴러 쌓여가는 낙엽
삶의 언 저 리에 어 슴 한 땅거미
소리쳐 불러보는 가로등 밑 움켜쥔 밤
들국화 한 송이 눈물의 메마른 가슴
운명의 판도라 상자인가? 꿈을 실어보네
너는 내 맘 모르니? 분신으로 점철된
선홍색 목숨 꽃 후회 없이 다 주고
꽃향기 짙게 쌓아 안아 불멸의 사랑 꽃으로
영혼으로 안고 가리니
절망 지고 가지 말라고, 아픈 손가락 제 자리로
되돌려 달라고! 밤마다 켜는 촛불 앞에
기도의 응답 염원 하면서, 흐르는 촛농
엄마의 뜨거운 눈물처럼, 오! 신이여! 신이여!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읽기가 무척 부담스럽네요
딱히 도움이 못되는 처지라...
아무튼 기운 차리시고
차분히 받아들이시라는 말씀밖에...
엄마의 눈물
함께 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님
사랑의 우리 아우 시인님!
쇠진해 가는 호흡 감추고 엄마 괜찮아 하는 딸의 절규가
내 살점을 점점히 돌여내는 것 같은 죽을만큼 아니 그 보다 더 아픈
미치지 않는것이 기 현상이라 말할수 있습니다
내가 너무 오래 살고 있다는 죄 의식 같은 불면의 밤 어찌 다 말 하리요 ......
시인님들께 루가 될 까봐 이런 글을 내놓기도 면구 스럽지만
마음이 설 자리가 없어서 허접한 글이라도 끄적여 집니다
동생은 이해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태울 아우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가락은 옛부터 자식에 비유 되었습니다.
그래서 열 손가락 깨물면 안 아픈 손가락 없다는 말이
있지요.
따님을 자신의 몸 아픈 듯 걱정하시는 은 시인님의 모성에 감동합니다.
반드시 염원이 이루어지시기를 함께 기도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여행은 즐거우셨습니까?
날씨는 화창 하나 기온이 겨울 같았습니다
그곳이 남쪽이지만 바닷바람이 작란 아니었군요
완도에 저의 친척 삼촌 되는 분이 사셔서 가족 여행 간 적이 있습니다
젊은날의 추억이 됐습니다 지금은 모두 불러도 대답 없는 사람들 ......
감기 조심 하시옵소서
설악산은 첫눈이 소복소복 왔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편한 쉼 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싶은 절규를 무엇으로 달래야
드려야 하지 모르겠습니다.
어미만이 느끼는 간절함이
언제 끝이 나 화평의 날이 올지요.
주님의 손길이 한번만 미치면 모두 치료되는데
이토록 먼 곳이 있는 것인지요.
그 아픔을 놓고 멀리에서 기도로 대신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고운 글로 위로의 댓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시인님의 기도가 젤로 값진 선물이라 생각 합니다
주님의 응답이 꼭 있으리라 믿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애달픈 마음을 무엇으로 위로해 드려야 될지
어떤 슬픔과도 비교할 수 없는 고통이 느껴져
말하기조차 어렵고 마음이 먹먹합니다
오직 한곳만 바라보시고 매달리십시오
모든걸 맡기시다보면 다시 힘이 나실 것이라 믿습니다
시인님이 간절히 소망하시는 기적을
같이 간구하며 기원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부디 힘내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 님
사랑하는 우리 예쁜 시인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밤 마다 하루도 빠짐 없이 성초에 불 밝히고 2시간 세 시간
주님께 매달려 기도 하고 있습니다
수면제가 아니면 잠을 이룰수 없고 내 자신도 망가질대로 망가저 버려서
지독한 감기로 신음 하고 있지만 원래의 성격이 부지런한 편이라
오늘을 마지막 날 처럼 생각하고 최선을 다 하고 있답니다
신은 외면 하지 않으시리라 믿으면서......
기도 해 주시는 시인님께 늘상 감사의 마음 가득이옵니다
진정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한 주 되시옵소서
신명 시인님!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요 ♥♥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사람 은 누구나 아픈 손가락이 있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선생님!
제가 너무 오래 살다 보니 이런 아픔이 있나 생각 합니다
오직 주 하느님의 기적만이 치유 해 줄수 있다고 확신 합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하영순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