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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오는 밤의 야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61회 작성일 19-05-20 18:18

본문

봄비 오는 밤의 야화 

      ​ 은영숙

 

메마른 대지에 밤새 목축인 부슬비

안개 덮인  산마루엔 봉우리 그림자 숨고

슬 피우는 철새들의 적막의 오선지 애달 퍼라

 

초록의 숲 속에 하얗게 무리지어

꽃술 열고 향기 가득 누리를 자랑하는 찔레꽃

가지에 둥지 틀고 애무하는 벌 나비

 

이슬비에 젖어 머리 터는 야생화

풀벌레와 동침하는 만리장성

어슴푸레 밤 창에 안겨오는 풍경화

 

개울가 가로등 불빛과 동행의 손잡고

모락모락 산안개 바람 속에 불러보는

한 가닥 추억의 띠 두른 추녀 밑 낙수 물처럼

 

이 밤도 그대를 회상의 점화 불 밝혀

너와 나, 꿈처럼 아늑한 이야기꽃 꺼내고 싶어라

오밀조밀 판도라 상자를 열어보고 싶은 밤!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컨디션은 괜찮으시죠?

비에젖은 고즈넉한 산골마을의 정경을 봄니다
편안함이 감도는 시심에 잔잔한 마음으로 가벼운 온기를 느껴봅니다
인생 최후의 승자는 건강한자라는 말이 있듯이 건강하게 오래산다는것
참으로 힘든 과제인것 같습니다
늘 건강 유의하셔서 승자의 반열에 오르시길 기원해 봅니다
향기로운 사연들 많이 들려주시길 기대합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건강은 최악인데도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보잘것 없는 저에게 염려의 정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고 반가운 은영숙 시인님
컨디션이 안좋으시다니 걱정입니다

촉촉이 젖어가는 산촌의 밤
무럭무럭 피어오르는 물안개속에 들려주시는
아늑한 이야기에 뽀얗게 그리움을 담아봅니다
추녀밑 낙수물처럼 흘러가는 시간이
오선지에 그려진 적막한 한곡의 노래로
쏜살같이 달려가네요
아름다운 시 잘 감상했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오래도록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사랑 많이 많이 보내드릴께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이곳은 산
골작이라 기온이 아주 낮아가지고
조석으로는 겨울 같고 남향이라 밤이면
달님이 휘엉청 밝습니다

외기러기는 불면이와 벗 하기 딱이지요
들리는 것은 온갓 새 소리뿐
창문에 와서 몸으로 부디치며 교대로 사랑 고백 입니다

옥탑 테라스엔 풍경으로 바람과 구름과 산책
연인이 있다면 지상 천국 일지도요 ㅎㅎ

하지만 몸이 아프고 고뇌에 힘든 여건에선
만사가 다 그림의 떡이 되지요
우리 시인님께는 하소연 하게 되네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영원토록요 ♥♥

라라리베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체력이 영역이란 말처럼

건강이 무너지니 예전에
강하던 정신력이 무너져
책임감도 사라져 갑니다

추억은 아름다운 것인데
건강에 적신호가 오기에
그리움은 뒷전의 저멀리

그저 애수로 다가 오는
초로의 생애 반열속에
한발 한발 들여 놓네요

체력이 영역이란 말
늘 박제 시켜 봅니다

은영숙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사 향필하여
많은 아름답고 좋은시

세상에 나르샤 하소서...

      은파 올림.~*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길따라 님

안녕 하세요 우리 반가운 시인님
어서 오세요  친 올케 같은 정겨운 시인님!
한편의 시 같은 댓글로 공감으로 이끌고 내 눈시울
글성이게 하네요

살갑게 마음 담아 주시는 향수 어린
댓글에 감사한 마음 한 가득이옵니다
늙고 병들면 모든 것이 소외의 골목길 신세
거울에 빗친 자아의 모습에 화들짝 등돌리는 설음

과거는 묻지 마세요 ㅎㅎ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늦은 답글 헤량 하시옵소서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오애숙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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