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여론조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424회 작성일 19-05-24 07:04

본문




여론조사 

석촌 정금용





 

행여

품고있는 관심을

허공에 뜬구름 잡듯 헤아려

고심 끝에 지을 결심을 다그치지 마 

 

마침내는

동그랗게 찍어 밝힐

침묵한 채 지켜보는 눈길을 기다려줘


이르러서가 아니라, 시방

단상에서

무엇에 그토록 탐닉하는지를 곰곰이 곱씹어 봐

그렇게 아랑곳하지 않았던

개미들의  답을

의외로 쉽게 찾아 읽을 수 있을거야   

흐르는 시냇물에

떠 노는 송사리를 일일이 헤아리지 마

휘기 쉬운 구리철사쯤으로 여겨

 

마음을 그르치지 마


섣부름에  

무더기 진 안개꽃을 헤아려 본들

잔 물살 헤쳐본들 무슨 소용


덮치는

세찬 흐름 앞에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때이른 폭죽놀이에 정신이 다 얼얼합니다
제 정신인지 착란적 시각인지 참으로
어질한 세월이 이어 집니다

감사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들이 사는  그 세상이나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나
뱅글뱅글 돌아가는  땅 덩어리  한 귀퉁이에 불과하겠지요ㅎㅎ
석촌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왜곡된 여론조사에 송사리떼가 떼거지로 몰려다니는
당연한 물바다를 맛있다고 퍼 먹고 있는..
민심도 덩달아 까마귀떼처럼 춤추고 휘어지니
아이러니한 진실입니다

고맙습니다 석촌시인님의 여론에 한표 꽝!!!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슬처럼 엮인
마뜩찮은  황당한 손짓 발짓이  넘쳐나는  세상이죠ㅎㅎ

거니는 공원에서나마    그 일행들 마주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론조사!
자신들에게 유리한 결과엔 짝 짝 짝 박수를 치고,
불리하게 나타나면 조작이라 치부하는 무리들도 있지요.

송사리의 군무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 오묘한 질서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우글우글 모여있다 들키면
잽싸게 흩어지는 바퀴벌레들도 있고요.  ㅎㅎ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재 발굴에  탁월하십니다ㅎㅎ
송사리가 언뜻 비치는  그 오묘한 질서까지  어느 틈에 눈치채셨군요**
역시 빠르십니다
석촌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론몰이 조사겠지요
송사리 몰듯이
그런데
오리한테 도망가다가
종달새와
맞부딪히는
송사리 떼들
먹이만 쫓는것도
문제입니다
정석촌 시인님
즐건 휴일 되셔요
감사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말에는
상념마저  방생해야  비로소 풀려나는 해방입니다
새 떼처럼  몰려다니는  여론 따위는  머얼리  휘익  ........ ㅎㅎ
고맙습니다, 부엌방님
석촌

Total 25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5
하얀 절망 댓글+ 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4-17
2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4-01
23
오래된 낌새 댓글+ 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3-06
2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9-01
2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8-23
20
오래된 싸움 댓글+ 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8-11
1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8-01
1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4-01
1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1-11
1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10-01
15
잎의 길 댓글+ 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9-01
1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8-11
1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12-16
1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12-05
1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10-16
1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09-22
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9-03
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8-29
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8-07
6
붉은 침묵 댓글+ 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7-03
5
상추쌈 댓글+ 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 06-11
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6-05
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05-13
2
오월의 구름 댓글+ 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5-03
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4-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