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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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22회 작성일 19-05-25 23:36본문
모내기
풀섬
오월 논바닥이 질척질척
일렬로 서서 모 심는날
논둑에 누렁이가 침을 질질
새참 머리에 이고 내오는 아낙
막걸리 들고 논두렁을 걸어 오는 순이
동태찌개에 허기달래
막걸리 한사발 먹고 기운 내자
요즘엔 이앙기로 혼자 모내기도 척척
새날의 언약식
장마 지면 벼이삭 벌어 지겠네
막걸리가 오장을 번져
모내기 끝내고
가로 휘젓는 걸음
일년농사 농부 땀 흘려
가을에 탈곡 하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내기 하면
논둑에서 참을 먹기전
고수레가
생각납니다
벌써 다 끝났지요
모내기
풍년을 기원합니다
풀섬시인님
즐건 하루되셔요
풀섬님의 댓글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잊지 않고 찾아 주시니 고맙습니다.
오늘은 시원한 미숫가루 한잔 드세요.
모내기철이 되면 모심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거들고 싶어 집니다.
부엌방 시인님도 농부 처럼 벼농사 지어 땀흘리는
모습 실감 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시골에 자주 가는 편 입니다.
야채도 따 오고 합니다.
즐거운 오후 입니다.
편안한 휴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