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邊의 이야기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海邊의 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79회 작성일 19-05-28 03:40

본문

해변(海邊)의 이야기 


눈 감으면,
홀연히 들려오는 바다 소리

노을빛 해변가에
몇몇은 추억을 읽고 있는 사람들

어디선가 불어온
바람의 우아(優雅)한 인사

" 사랑하는 사람이여...
파도에 부서지는 짧은 꿈들일 랑,
너무 애석해 하지
마세요 "

바닷 속 깊은 흐름이
어느덧 가슴 속 혈관으로 전해지고,
외마디 찾는 소리는 먼 곳 떠도는
갈매기의 노래

숱한 햇빛만이 반짝이던 곳에서
미소짓는 사람이 보고 싶어,
모래 위에 써보는 이름 하나

황혼 빛으로 물들어 가는 해변은
바다의 한 숨결에 출렁이는
무수한 담화(談話)로 속삭인다

파도는 그렇게 그리움을 몰고 오고,
외로운 저녁 바람이
어느 가슴에서 나온다

 
                                - bluemarble 熙善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읽고 나니 문득,
해변과 연애하고 싶어집니다

미소짓는 사람들이 보고싶어 모래위에 써 보는 이름하나!
해변에 가면 꼭 그 이름을 써 봐야 겠어요
어떤 이름이 써 질지 궁금한 마음은 파도 실려보내고 ...

아름답게 다가오는 시
잘 머물다 갑니다 ~^^

bluemarbl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은 작고하신 제 은사  恩師시인님 (김경린 시인)이
저에게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넌, 시를 쓰는 시인으로서 하등의 자격이 없지만
스승된 입장에서 널 걱정하는 마음은 있다는 거

은사님이 저에게 경책 警責처럼 주신 말씀

" 넌, 그 타령조때문에 결코 좋은 시인은 못될 거야 "라는 말씀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luemarble님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오랜 나의 문우 님!

바다를 바라보고 살았고 바닷새와
동행 했고  하지만 바다는 언제나 품어 주는 사랑
그리고 알수 없는 신비가 깃든 곳이라 생각 해 봅니다

하 많은 세상의 사랑이 그곳에서 이루워 젔고
눈물의 이별도 찾아 오고 ...... 모래 사장에 써보는
못잊을 메시지는 기억속 바이불 처럼 남기도 합니다

아마도 은사의 말씀은 그 반대의 의미, 격려의
채찍이었으리라 믿어 의심 하지 않습니다

시인님의 겸손의 말씀이지요  벗이기에 제가
대변 해 봅니다  맞죠??!!  ㅎㅎ

그해변의 시인님의 추억 속 앤에게
한 표 추천 올리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熙善 시인님!

bluemarble님의 댓글

profile_image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 다 빈,
하나 금 갈 것 없는
그리움을
나름 형상화하려 했으나
여러 모로 타령조의
글이 되었습니다

부족한 글에
머물러 주신 은 시인님,
탄무 시인님..

고맙습니다

Total 34,568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4-19
공지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68 12-26
34566
퇴고 - 간극 댓글+ 2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4-24
3456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09-02
34564
산행 댓글+ 5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5-01
34563
중 2 댓글+ 1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5-12
34562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4-23
34561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4-25
3456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04-25
34559
빨래 이야기 댓글+ 1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05-15
34558
가을이 오네. 댓글+ 1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09-03
3455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5 10-31
3455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9-20
34555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3-27
3455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12-29
34553
고해 댓글+ 15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12-31
34552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1-01
34551
시인 고은. 댓글+ 8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5 01-11
34550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12-06
34549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4-28
34548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7 12-09
34547
댓글+ 4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5-03
34546
연탄재 댓글+ 3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4-19
34545
新綠 댓글+ 1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4-26
34544
미용실에서 댓글+ 2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5-14
34543
한강 댓글+ 1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5-30
34542
You are 댓글+ 6
el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6-18
34541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06-06
34540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11-21
34539
편지 댓글+ 5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6-12
3453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06-11
34537
詩의 지문 댓글+ 2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06-12
3453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6-15
34535
7월의 장미 댓글+ 1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7-24
3453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8-04
34533
Bus 안에서 댓글+ 8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8-06
3453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8-22
34531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8-23
34530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8-25
3452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6 08-28
3452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9-10
34527
아름다운 꿈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9-24
34526
들국화 댓글+ 3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0-17
34525
群像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12-18
34524
To Cummings 댓글+ 1
el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6-24
34523
산하 댓글+ 4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6-10
3452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05-01
34521
예살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05-01
34520
눈물 댓글+ 1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8-19
34519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 05-06
34518
After my death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9-27
3451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11-23
34516
조작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11-25
3451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10-12
3451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7 03-01
34513
꽃샘바람에게 댓글+ 3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3-03
3451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07-21
34511
도시의 오후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11-29
34510
론도 댓글+ 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1-26
34509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1-18
34508
화인火印 댓글+ 5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4-28
3450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9 04-29
34506
5월에는 댓글+ 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2 05-04
34505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4-19
34504
金宗三 댓글+ 4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12-05
34503
갓털의 소묘 댓글+ 7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4-19
3450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12-07
34501 rene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19
34500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06-26
34499
내님의 방법 댓글+ 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9 04-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