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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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398회 작성일 19-05-28 10:17본문
깊은 우물
깊은 우물을 긷는다.
두레박에 떠오른
형상 하나
누구?
물을 쏟아버린다.
철철철철
음악소리
고저의 소리가 흐른다.
그 물이 흘러가
피어나는 꽃
철학이 피고
노래(시)가 핀다.
꽃을 따고
열매를 딴다.
오미자의 맛이다.
웃음이 피어난다.
댓글목록
인생만세님의 댓글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인생에
웃음과 기쁨을 주는
깊은 우물은 무엇일까
숙제같은 제목입니다.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시가 경쾌하고 즐거움을 주는
인생만세의 시가 아닐까요 ㅎㅎ
상쾌한 시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생만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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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손님의 마음이야말로
깊은 우물입니다.
감사합니다.
주손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물에 모든게 들었어요
지나가던 모든사람들이 무슨 꽃도 무엇도 빠뜨려
건져 올린 시인님의 시선
아주 좋은 시에 감탄하면서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인생만세 시인님^^
감사합니다~~~~
인생만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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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퍼올린 물은
무슨 맛일까요?
우리는 어떤 맛을 내면서 살았을까요?
많은 생각을 해 봅니다.
부엌방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물의 맛이 인생맛입니다
두레박의 우물맛이 그리워집니다
세상의 갈증을 확 풀어 줄 그 맛
바로 이맛(시)에 있네요
잘 마시고 갑니다~^^
인생만세님의 댓글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한 우물물
계절 마다
퍼올릴 때마다
다른 물맛
시원함은 같은 맛!
감사합니다.
하늘시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레박 기억에서
가물거리고 있기에
정감어린 시어이며
우리네 여자 일생이
두레박 같은 인생
작금, 지나고 보니
세월의 강뒤 저 멀리
아주 저 멀리서 어머니가
우물가 두레박 내리기에
가물가물 아주 가물
들숨과 날숨사이 사이
물깁고 있는 소리 은은히
그리움으로 들립니다
인생만세님의 댓글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길따라님의 깊은 우물에서
퍼낸 감상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