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무農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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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03회 작성일 19-06-06 10:01본문
농무農舞
나싱그리
근심이 떠나 버리면
풍년이 온다
보리밭이 춤을 춘다
꽹과리가 첫울음을 시작하면
삶은 아직 신명나는 터
상모가 허공을 감고 춤을 춘다
북소리 장단에
덩실덩실 춤을 춘다
뉘 집 애여?
한 아이가 놀이마당에
취해 있다, 먼 산
연을 날리고 있다
나이든 아이가
시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마치 신들린 것처럼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심이 떠나가면 풍년이 온다..
신들린 풍년의 시향이 춤추고 있네요
읽는 눈이 따라서 춤춥니다
좋은 시 많이 많이 풍작하세요
잘 읽었습니다 나싱그리 시인님~^^
나싱그리님의 댓글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들린 듯 써보는 것이 소원이지요
그 경지가 되려면 멀기도 하겠지만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