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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들에게 묻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80회 작성일 19-06-10 10:52

본문

배심원들에게 묻다

                    나싱그리


시가 죽었다

살해 당한 시의 마디마다 

피가 흐른다

살아 있었던 냄새가 난다


하지만 논란거리는 아냐

본래 타고난 시란 없는 것

시인이란 작자는

자신의 분신 그 목을 

얼마든지 칠 수 있다고 봐


젠장, 무슨 소리야

모름지기 시는 태어나는 것

아무리 시 위에 군림하는 시인이라지만

시의 뿌리까지 뽑을 수는 없어

가지치기와 접붙이기는 가능하겠지만


불꽃 튀는 변론 끝에

마지막 판결을 앞두고

창방 배심원들을 대상으로 

다음 몇 가지를 묻기로 한다


첫째, 조회만 한 경우 삭제하면

시인에게 죄가 없다? 


둘째, 독자를 불편하게 한 

도덕적 책임을 져야 한다?


셋째, 댓글을 단 시까지 삭제한 시인은 

엄히 다스려야 한다?


넷째, 도덕적 책임과 죄 모두 인정!

단, 습작 기간엔 집행 유예가 맞다?


댓글목록

Zena님의 댓글

profile_image Ze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아직 서툰 글쓰기를 시작 한사람이라서.....
님께서 올려놓으신 글 잘 배우며 갑니다
좋은나날 되십시요 ,,,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섯째
시시한 시는 없다 단지 시시하게 읽혀지는 눈은 어쩔수 없으나
시는 그 자체로 존중되어야 한다 그렇지 아니할 지라도 시인의 기본은 시를 쓰는 마음이 먼저다
한 줄을 쓰더라도 공동체의 필요한 규정은 지키면서 쓰야 한다

엉뚱한 배심원입니다
재미있는 발상에 공감 한표요~^^

나싱그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판결이 어찌 날지는 모르겠으나
고견을 듣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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