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은 푸른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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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306회 작성일 19-06-11 09:48본문
내 작은 푸른소녀 / 주 손
미소가 상큼한 그녀는
새콤해서
볼 수록
시다
손이라도 한번 잡을라 치면
가시같은 작은 손이
따끔하게 쏘아
부친다
하늘한 원피스에 비친
볼록한 젖꼭지
풋맛이 오를대로
올라 햇살에
탱글 거린다
연두색 이파리
팔랑팔랑
헤프다
유월의 입김이
뜨겁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실 수확이 한철인가요
새콤한 맛 혀가 감기는
열을 식히는 새콤달콤한 여름 되십시요
점심 맛나게 드셔요^^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앞 밭의 청매실이 살이 다 올랐습니다
조금 더 더워지면 뜨거운 사랑으로 수확해야 겠죠 ㅎ
감사합니다~!
하늘시님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매실이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더라구요
시를 읽는 내내 입안에 침이 고이네요
몇 키로 담아 두고 두고 마시고 싶은 그 맛
매실을 매혹적으로 그려내셨습니다
잘 일고 갑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야흐로 청매실의 계절입니다
수확이 고역입니다 ㅠ
청청한 나날 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실을 마트나 거리에서 만나 보니
6월의 한가운데 들어선 것을 실감한 이 계절
이렇게 결실로 우리 곁에서 마주 하는 순간
감회가 더욱 싶습니다.
이렇게 어여쁜 처녀로 부추겨 올려
탱글리거리는 눈부심을 더 하니
싱그러움에 젖어들게 하는 신의 한 수!
매실이 지닌 탱글거림이
다시금 심금을 울려줍니다.
그만큼 매실이 지닌 힘의 원천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주손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장 무더울 때 수확을 하고 밤새 손질을 해야 제구실을 하는 청매실,
일이 태산입니다 발효는 내년의 몫이니까요 ㅎ
감사합니다 힐링님^^*
Zena님의 댓글
Ze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볼수록 시지만
동글동글한 눈매에 자꾸만
바라보고픈 심정이지요?
감사히 잘 보며 머물다 갑니다 ^^*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기엔 탐스럽지만 일이 참 많습니다
모든게 노력없인 안될일, 혹서의 기간을 견뎌야 할 것 같습니다
달콤한 매실발효액 같은 삶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실이 이시를 읽는다면
달콤하고 감각적으로 표현한 솜씨에
더 깊은 향취를 갖게 될 것 같습니다
햇살에 탱글거리는
꽉찬 시간 보내십시오^^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실 열 그루에 한 여름이 매달려 있습니다
매실 수확이 나이에 부쳐서요 ㅎㅎ
건강하셔요 시인님!
인생만세님의 댓글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입맛이 절로 도는 시입니다.
그러나 정작은 힘들겠죠?
땀방울에 매실을 담그면?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땀방울 흘린만큼 수확의 달콤함이야 있겠지요
만사가 그렇듯이,,ㅎㅎ
일년 내내 매실장아찌도 물립니다,
건필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