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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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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봄빛가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87회 작성일 19-06-11 16:08

본문


청춘


  

삐걱거리는

간이역 문을 열고

승강장 벤치에 앉아

녹슨 철길을 바라본다


너와 평행으로 달리던

선로의 소실점이

희미하게 사라질 무렵

플랫폼에 멈춰 선

청춘이여


역무원의 구릿빛 얼굴에

파고든 너의 흔적 위로

떠나려 해도

더 이상 오지 않는

청춘열차

댓글목록

Zena님의 댓글

profile_image Ze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춘열차는 떠나갔어도
황혼이 붉게물든 정열적인 열차가 있지 않으십니까
추억을 담고 있는 간이역에서  먹는 우동맛은 끝내 줄것입니다 ^^*

봄빛가득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봄빛가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는 황혼이 붉게 물든 정열의 열차 티켓을 구매해야겠습니다.^^*
늘 좋은 글 냇물에 띄워 흘려 보내주시는 Zena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춘열차는 떠났을지 몰라도
오늘의 열차는 매일 만나겠지요ㅎ
오늘이 가장 젊은 날
봄빛가득한 시인님의 철로 또한
그대로 일테구요
잊었던 길이거나 잊혀졌던
길이거나 그 역사의 바퀴는
언제든지 운행 가능한 현재가
아닐런지요
청춘또한ㅎ
오늘이 청춘입니다^^

봄빛가득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봄빛가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이 청춘이란 말씀
그리움이 번지는 창가에
곱게 걸어두고
잊혀진 길 위로
떠났을지 모를 흔적들을
매일 아침 만나볼 수 있길
고대해 봅니다
한뉘 시인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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