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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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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굴렁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52회 작성일 19-06-11 17:34

본문

            보도 지침/굴렁쇠

​지침은 아침 해를 갉았다

침묵은 절망을 두르더니

희망이라는 삼원색마저 감싸 안았던 날,

끊어진 희망이 나대는 회색빛 독백의 무의식은

짙은 연무에 묻혀 잠들었다

​자아 검열이 흐트러졌다

자유인지, 탄압이었는지는 모를지라도

붉은 해는 뜨뜻미지근한 채 떴다

협조가 아닌 지침이었기에

뜨거워진 가슴의 목소리는 저항의 물꼬가 되어

산야를 흔든 자유의 함성이 일구어낸

의해,위한,뽑은 직선제는

망각의 자유로 시대를 거슬러 올라

한반도에 춥디추운 한겨울로 엄습하려는가


저녁놀에 어둠이 깃들 뿐이다.


6, 10 항쟁 즈음에 (보도 지침 연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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