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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만년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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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3회 작성일 19-06-16 12:42

본문

반만년 숙제

 

-  비수

 

 

단군의 조선이 신단수에 자리할 때쯤 반도의 남단에는 과연 나라가 없었을까

천만에, 당시에 韓의 뿌리가 엄연히 숨 고르고 있었을 터

이후, 너도 간 나도 간 피차간이던 시대가 움트고 있었을 터


백두에 뿌리내린 고조선은 고구려를 낳고 백제로 뻗었겠지

반면, 그 대간으로 뿌리를 품은 신라는 또 다른 갈래로 새로이 줄기찼겠지

이른바, 한 민족 삼국시대로

서로 지긋지긋하게 싸우며 대대로 죽도록 싸우며

통일의 나라 신라로  대륙의 꿈 발해로

삼고초려의 고려로 역성의 조선으로

그러던 이 나라가 다시 남북으로

또 다시 조선으로 한으로

 

아! 이거야말로 한겨레의 큰 숙제

작금의 당면과제가 아닐까

 

거슬러 조선이든 한이든 고려든

아무튼 이 나라는, 결국

하나가 되어야할 터인데

지금, 당장이라도

 

시인은 주제에 제 노래랍시고 떠들어대고

소설가는 한가롭게 전설이나 만들고

가수는 어설픈 시를 따라 읊조리고

정치는 한풀이 살풀이에 정신이 팔리고

젠장, 이럴 때가 아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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