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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북소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08회 작성일 19-06-17 07:59

본문

​새벽의 북소리



지붕 때리는 북소리에 1 시간 일찍 깬 쾌종 시계 

기상 노래 놓친 분노 대신 내게 민망해 날 외면한다 


스마트 폰 속의 오늘 아침 날씨는

   " ​구름과 주홍색 번개마크, 네개의 푸른 물방울 "


정확히 새벽 4시 일기를 예보 한 예보관의 

흰 이빨 드러 낸 미소가 느끼하게 내게 다가온다 


내리 꽂히는 장대비와 번갯불의 비수 

난 내 죄 많은 가슴을 내대며 교회를 향해 도망치겠지 

뚫린 구멍 속 묶은 지 같이 쌓여있는 죄악을 끄집어 내 

고해성사를 봐야지! 


사라져 버린 차선을 찾아 차의 눈동자 천상을 향해 

하이빔을 쏘아대며 자비를 구하겠지... 그에 관통 된 

천둥은 감기 든 목소리로 쿠릉 쿠릉 

나의 죄악도 받은 보석으로  시름시름 앓겠지!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둥이 사람을 한 두번 깨우는 것이 아닌 여름장마가 시작되는 가봐요
험한 새벽 기도가 더욱더 우렁차게 들리는 듯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맛살이 시인님^^

맛살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이 변했어요
시도 때도 없이 오가는 빗줄기
마음도 함께 떠내려 갑니다

감사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리꼿히는 장대비와 번갯불의 비수가  마치
뜨거워진 기도의 방언처럼 다가옵니다
천상을 향해 쏘는 자비의 음성이 들려오는 듯..
고해성사의 마음이 빗물되어 보석처럼
다시 말라가는 시향에 젖었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맛살이 시인님~^^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찍 쏟아진 빗줄기에 잠시
고개 숙여 기도 할 시간을 얻었군요

오후는 다시 갠다는 예보입니다.


하늘시인님, 내려다 보고 있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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