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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등 (消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294회 작성일 19-06-21 10:05

본문

소 등 (消燈) / 주 손


오늘 같은

날은 차라리

생의 백열등을 소등하고 싶다

칠흑같이

캄캄한 세상​

절벽같이 막막한 세상


세상 인심이

산산 조각나고

핏줄도 가족도 사라진지 오래


독안의 뱀처럼

갇힌 여기에서,,,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곤란한 지경에 빠진 형편을 이를 때,
'사면초가' 라 하지요
역으로 뒤집으면 사방팔통 입니다.
살아가며 땡볕도 있고 비구름도 있고 궂은 날이 얼마나 많던가요.
소등이라면 충분한 수면을 취해 창창한 새벽을 맞이 하시길 기대합니다.
힘내시라고 응원의 염력 보내드립니다.
화이팅!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씨는 궂어지고 나간 황금은 돌아 올 기약이 없고
믿었던 도끼는 자루마져 사라졌고,,,ㅎㅎ
세상 참 어둡습니다

낙서같은 글 혜량 하시옵소서

감사합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등은 하루의 휴식을 바라보고 꺼야 되는데요
오늘의 소등은 마음의 소등으로 비치니
찹찹합니다
처음부터 불은 켜지지도 않았던 반딧불이 인생이라고
스스로는 항상 외롭습니다
어짜피 건강하게 살다가는 것만이 최고 인듯 합니다
오뚜기 처럼 힘을 주시는 삼촌같은 시인님
제가 기를 불어 넣어 드리겠습니다
아자자 아자자 자자자자 자
되었지요
즐거운 점심 오늘은 얼큰한 청양고추 넣은
대구탕이나 어죽을 드셔요
기분이 좀 나아지실 겁니다^^
소등하지 마셔요^^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점심메뉴까지 정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ㅎㅎ

안좋은 일은 어깨동무하고 찾아 온다고,,,
잘 수습하고 있습니다

다시 점등하느라 난삽한 글 끄적거려 보앗습니다

즐건 점심 드셔요 부엌방님!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세상은 밤새 안녕 하듯이요 다 그런것
힘내세요  또 모친도 계시잖아요 거꾸로가도 이 세상이라고
어느 내 주치의가 말한 적 있어요

날 보세요 지금 다 죽어 가면서도 컴에 앉아 보잖아요
죽 한공기  한끼로 3일 째 기운이 쇠진해서 지금까지
자리에서 일어나질 못 했네요  고혈압 약을 복용 해야 하고
하루에 50알의 약땜에 물배채우고,,,,,,

어제밤엔 또 둘째 딸이 119로 병원에 실려가서 새벽 4시
귀가 검사결과 방광 결석이라, 큰딸은 말기암 환자요,

이래도 주어진 운명에서 하루를 소중하게 생각 하렵니다
엄마이기에  정신력으로 라도 버틸려고 노력하지요

자아보다 더 아래를 보세요 살아 있는 것만도 다행이라고,,,,,,
힘내세요  시인님! 해 드릴 말 씀은 이것 뿐이네요
파이팅요!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가 무어라 위로의 말씀을 들여도 막막한 심정일 것 같습니다
제 작은 마음의 물결을 다스리지 못하고 끄적거린 글이 또 깊은
심려를 드린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그냥 낙서로 보아 주시길요
어짜든지 힘을 내셔서 두 따님의 빛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설상가상에서 헤어 나시길 기도 드립니다
건안 하십시오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열등이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미등을 켜고 더듬더듬 하며 남은 생
살아야 하나... 서글픈 생각이 듭니다
세상인심 산산조각나도 시가 있고 읽을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너무 황당한 생각인가요  이해 바랍니다
짧지만 공감이 됩니다 주손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절절한 심사를 알 것 같습니다.
한 때는 세상은 손 안에 있어 마음대로 주물 수 있는
위치에서 요리 하고 버릴 것 버리고 챙길 것 챙기고
배포 큰 생의 장사를 했는데
이젠 배포 큰 장사는 커녕 쪽빡 찬 신세로 전락한 것 같은
위치에서 서니 만사가 귀찮고
사람이 곧 모든 상처의 근원 같은 느낌에 사로 잡혀 이런 심사가
생겨나지만 하룻밤 자고 나면
혼자가 아닌 세상사를 바라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할 것입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이 모든 상처의 근원,하지만 들여다보면
나로인해 일어난 일들, 업이라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귀하신 걸음 덕담놓아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즐건 주말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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