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날 사랑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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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25회 작성일 19-06-23 04:31본문
내가 날 사랑 한다면
내 낚시질 좋아해 몇 번 다닌다고
당신은 날 어부라 안 부르지요
내 뒷뜰에 부추와 파 기른다고
당신은 날 농부라 안 부르지요,
성가대에서 목청을 높이는 것도
골프장에서 굿 샷 소리를 지르는 것도
이 시마을에서 습작을 계속 하는것도
내가 성악가, 운동선수,
시인이라고 불리고 싶어서가 아냐요
그림 그려 시市 공모전에서 특상을
받았어도, 리본 한 개, 그저 영광이었죠!
상관 없어요, 이 모든 것 밥 먹기 위해
했다면, 분명 나는 퇴색되고
변질된 내가 날 다스리려 했었겠죠
모든 것 밥 먹을만하니까 했어요
그러니 나는 순수 아마추어야요
당신이 뭣 때문에 계속 글을 쓰고
이것저것 끌 적이냐
묻느다면,
내 대답은 전문성은 없어도 내 좋아하니
날 사랑하는 나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
한다고 말하렵니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이 정화됩니다
그리하도록 노력합니다
제 보폭을 그대로
유지하며 지치면 쉬었다가는
그런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각성합니다
맛살이 시인님~~
맛살이님의 댓글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행입니다, 쉬엄쉬엄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조금 모든 것에 날
낮추니 마음이 편해지네요
감사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 백퍼입니다
사랑이라는 말씀에 고개 숙입니다
그저 좋아라해서 끄적거리고 있거든요
여유와 열정이 있는것 같아서
지혜롭게 사시는 분 같아요
잘 감상하였습니다 맛살이 시인님~^^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끝없는 성원에
힘내고 있습니다. 날 미워 하기 시작하면
모든 것이 엉키고 꼬일 것 같군요
부족한 나를 쓰다듬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하늘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