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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Cumm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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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el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00회 작성일 19-06-24 09:27

본문

커밍즈에게


모처럼, 시인 같은 기분이 들다가도
당신의 시를 읽으면 그만 풀이 죽어요

아, 그래서 시란 걸 더는 안 쓸까도 생각해 보고

혼자서만 그런 멋진 일을 하실 거예요?

심각하지 말지어다
시도 기분이 첫째이므로, 라고 말하는 당신

그게 발 디딜 틈 없는, 재미없는 人生의
새로운 전략이라구요?

알겠어요

몸속에 LED등이라도 켜고
한 번 밝아보겠어요

당신처럼 말이예요



----------------------


since feeling is first / e.e.cummings   기분(氣分)이 첫째이므로 / e.e.커밍즈


since feeling is first   기분이 첫째이므로
who pays any attention   일의 문맥(文脈) 따위에
to the syntax of things   마음을 쓰는 이는
will never wholly kiss you;   온전한 입맞춤은 못할 거예요;

wholly to be a fool   세상이 봄인 동안은
while Spring is in the world   온전히 어리광을 부린다는 건

my blood approves,   나의 혈기(血氣)가 인정해요,
and kisses are a better fate   입맞춤은 지혜보다
than wisdom   나은 것임을

lady i swear by all flowers. Don't cry.   여인이여 나는 모든 꽃에 걸고 맹세하지요
- the best gesture of my brain is less than   울지 마세요 - 내 머리를 짤대로 짜 본댔자
your eyelids' flutter which says   우리는 서로 좋아한다는 당신의 눈짓만은 못한 걸요

we are for each other:then   :그러니
laugh, leaning back in my arms  내 품 안에서 기대서 웃어보세요,
for life's not a paragraph   인생(人生)이란 글의 한 대목은 아니며

And death i think is no parenthesis   죽음도 괄호(括弧)는 아닌 것 같으니까요



f9e61ed84a8044586bbcf574b8e27a9d_1559956976_24.jpg


Self-Portrait, Oil Painting.
Cummings in the 1950s.

Courtesy of Nancy T. Andrews


Edward Estlin Cummings (1894 - 1962)

美國 매샤추세츠 Massachusetts州 캠브리지 Cambridge에서 출생.
하바드 Havard 대학에서 修學했다.
제 일차 대전에 참전하여 그 경험을 살린 소설도 쓴 바 있다.
1920년 부터 수년간 파리에서 지내며 화가로도 인정을 받았다.
<튜리프와 굴뚝, 1923)을 비롯한 8권의 시집을 남겼는데,
20세기 시인들 중에서 가장 혁신적인 사람들 중의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그의 혁신적인 면은 예이츠 Yeats나 스티븐즈 Stevens의 혁신적인 면과는
다른 범주에 속한다. 어느 면에서 그는 기묘하게 전통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가 비록 대부분의 구둣점을 생략하고 대문자를 사용해야 할 곳에 소문자를
사용하며 구문을 정교하게 뒤틀어 놓지만, 그는 소네트 sonnet와 다른
정형定型을 즐겨 사용한다. 그는 각운과 비각운 off-rhyme을 반세기 정도 후의
개혁자들의 비난거리가 될 만하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기를 즐겼다.
비록 그가 일상회화의 통상적인 구문의 일부 내용을 바꾸어 사용하고,
동사를 명사로 전용하거나 명사를 동사로 전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가 이렇게 했던 이유는 주로 어구들의 단순함으로 인하여 우리의 복잡한
모든 상태를 잘못 전달하는 일이 생긴다는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서라고 짐작된다.
그는 예이츠나 엘리엇 Eliot의 말과 같은 권위적인 말이나 스티븐즈와 같은
철학적인 미묘함을 추구하지도 않고 발견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그는 장엄하며
파괴적인 자신만의 시세계를 자신이 즐기려고 하는 영역 안에 이룩하였다.



커밍즈의 시를 처음 대했었을 때, 그의 詩가 전해주는
강렬한 직관적 감성感性의 세계에 조용한 전율과 흥분을
느꼈던 게 기억난다.

그는 일상적인 인식認識의 세계와 직관直觀의 세계를 구분한다.

그에 따르면 일상적인 인식의 세계란 평면적이고 간접적인 세계로서,
습관적.기계적.추상적 세계이며 진정한 세계 위에 낀 꺼풀에 불과한
사실 facts과 명사 nouns의 세계라는 것이다.

이에 반하여, (그가 말하는) 진정한 세계란
직접적 세계로서, 자발적.경이적.구체적인 생명의 세계이며,
주체적인 깊이와 진리를 담고 있는 활기차게 움직이는
동사 verb의 세계라고 말하고 있다.

하여,
그는 시적으로 진리에 접하는 길은 사색이나 합리주의 혹은 지성에
의한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직관적인 감수성 intuitive feeling을
통해서라고 주장한다.

위의 시,
'기분이 첫째이므로'에서도 그런 시적 면모面貌를 여실히 드러낸다.
('氣分 = 느낌'이라 해도 좋겠다)

즉,
대상對象에서 본면목本面目을 가리는 인습因襲의 허물인
'친숙의 피막皮膜 film of familiarity'을 과감히 제거함으로써,
그 안에 감추어져 있는 사랑 love과 생명 aliveness 이라는 알맹이를
소록 소록 꺼내고 있는 것이다.


                                                                                         - 熙善,


* e.e.커밍즈에 관한 재미있는 일화逸話 하나

커밍즈는 평생토록 자신의 이름을 소문자인 edward estlin cummings라고 썼다.

그는 시각視覺에 호소하는 특이한 스타일의 실험적 시를 쓰기도 했는데,
그는 시작詩作을 할 때 대문자를 쓰지 않고, 구두점을 생략하여 언어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等 강한 정서를 환기시키는 詩도 시도했다.

영어에서 대문자로만 통용되는 ‘I’도 소문자 ‘i’를 사용했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더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었다.


다음의 시, ' i carry your heart with me '
(나는 당신의 마음을 지니고 다닙니다)(1958)를 보자면.


i carry your heart with me(i carry it in my heart)

i am never without it(anywhere i go you go, my dear;

and whatever is done by only me is your doing, my darling)

나는 당신의 마음을 지니고 다닙니다(내 마음속에 간직하고 다닙니다)

한 번도 내려놓은 때가 없습니다(내가 어딜 가든 당신이 어딜 가든, 님이여;

나 혼자 한 일이라도 그건 모두 당신이 한 것입니다, 님이여)


i fear no fate(for you are my fate, my sweet)

i want no world(for beautiful you are my world, my true)

and it´s you are whatever a moon has always meant

and whatever a sun will always sing is you

난 어떤 운명도 두렵지 않습니다(님이여, 당신이 내 운명이기에)

난 어떤 세계도 원하지 않습니다(진실한 이여, 아름다운 당신이 나의 세계이기에)

달이 늘 의미해왔던 것은 모두 바로 당신이예요

해가 늘 부르곤 하는 노래가 모두 바로 당신이예요




 


I'll Play Rhapsodies

 

댓글목록

싣딤나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희선 시인님의 시와 글을 읽으며 매우 감사드립니다.
이럴려고 대통령이 되었나가 아니라,
이럴려고 저는 이곳에, 이 마을에 오려고 기를 씁니다.
바로 이렇게 시와 정신과 영혼을 공유하는 것 때문입니다.

누군가는 길가의 돌을 치우려고 할 것입니다.
그 돌이 아직 제 운치를 잃지 않은, 모가 나고,
형상이 고집스러운 돌이라면 더더욱 그럴 것입니다.
그러나 가끔 시가 사람과 차가 다니는 길에
시위하듯 생뚱맞게 존재하는 큰 바위 같은 것일수도
있어야 하거나, 것이여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굳은 것을, 그 각진 것을, 그 고집스러운 것을 바라보며
내 존재가 너무 허물거리며 , 되는데로 흘러다니며
돌출을 두려워하며 눈치껏 굴러다니는 것은 아닌가
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싸움도 하고 치기도 하고 박기도하고
그러는 곳이 사람 사는 마을인 것 같습니다.
시인의 마을은 공동 묘지가 아닙니다.

무엇이 시인으로 하여금 그렇게 끈질기게
어떤 분노에 머물게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분이 이곳의 무게와 차원에 기여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디 이분이, 또한 이런 분들이
사람 사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흔하디 흔한
소요로 인해 이곳에서 치워지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차라리 묘지의 침묵을 지키는
십자가들을 다 뽑아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무덤을 장식하는
조화들이나 뽑아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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