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밤 해운대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여름 밤 해운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289회 작성일 19-06-25 11:28

본문

 여름 밤 해운대



하루가 잠겨 간다

부산 떨던  해가 노곤하여 서서히 쓰러져 간다


어둠이란 놈이 기회를 놓지 않고 살금 살금 기어 나온다


해변엔 그렇게 어둠이 기세 등등하게 장악해 들어 온다

그러나 이 때 쯤 

다른 세력이 출몰하기 시작한다

둘이라든지 삼삼오오 떼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인간 연인들의 무리 들이다

그들은 가슴에 야광을 부착하였는지

타는 듯한 뜨거운 가슴들이 삔득거리며 요동을 치며 환하게

어둠을 제압하며 들어오는 것이다


어둠이 완전히 제압된 백사장

이 인간들은 세력을 바다로 확장시키려고 하는데


바다의 파도의 물결과

백사장 인파의 세력이 또다시 전선을 만들며 대치에 들어가게 된다


전쟁 아닌 전쟁의 이 상황에 

이탈 하고 있는 몇몇 인간의 고독한 그림자들이 보인다 


초연히 바라보는 초승달을 올려 보며

처량히 노래를 불러 보는 이들이다


이 밤 외로움을 아느냐고 

물어 보고 싶은 자들이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외로운 늑대가 저 산 꼭대기 바위에 올라
달을 보고 우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해운대 밝은 모습이 그려지고
파도소리가 요란합니다
얼마나 좋은 여름 해변입니까
단 한번 가본곳
해운대
자주 볼 수 있는 러닝님
너무 부럽습니다
시를 매일 써도 무방한 해운대
모레사장에 쓰고 시마을에 올리고
즐거운 오후 맛난 점심 드셔요
감사합니다
어둠이 찾아오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산" 떨던 해가 노곤하여 쓰러져 간... 첫 구절이 멋집니다
부산의 최고 관광지..여름한철 엄청나겠네요
해운대의 인파 풍경이 눈에 선 합니다
제2의 고향인 부산에서 자주 다녔었지요

군중속의 고독인가요
외로움을 즐기시고 계시는 듯.. 詩작업도 하시고
더러는 눈 관광(?)도 하시고..
모래사장의 수많은 발자국 중 러닝님 발자국도 찍혀 있겠네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하세요  좋은시도 많이 쓰시고요..~^^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하늘시시인님
둘이면 꼭 술이 비집고 들어오니
혼자라면 영혼이 자유롭게 움직여서 좋은점도 있습니다
해운대 해변은 걷는 재미가  있습니다
버스킹을 하는 가수와연주자들 마술하는 어릿광대
때로는 엿장수의 구수한 여담과 노랫가락 배구게임하는 외인들 등
 그리고 많은 추억들이 움터 있는 곳이지요 ㅎㅎ
오늘은 해운대홍보 제대로 하나봅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하늘시시인님 감사합니다 ~~^^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 까지나 언제까지나 헤어지지 말자고
맹세를하고 다짐을 하던 너와 내가 아닌가,,,
해운대 엘레지 참 아련한 노래죠 ㅎㅎ 가끔 연주도 해 봅니다만,
해저문 해운대 백사장, 소주 한잔 하며 젖어보는 시심,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러닝님^^*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러닝님

젊은 시절 부산에서 살았기에
여름엔 해운대로 아이들 데리고 천막 예약하고
즐기던 시절이 있었지요

우리 조카 시인님은 인파를 멀리 악기로
연주와 시 작사에 여염이 없을 듯
상상 속에 머물다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러닝 조카 시인님! ~~^^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서 오십시오 고모님 제가 좀 늦게 들어왔습니다
부산선배시네요^^
그런데 고모님의 총명하심에 영 의안이 벙벙합니다
지금 해운대 노래 하나 준비 해서 올릴 생각 중이었거든요
이따 공음방에 올릴게요
그 때 노래 한번 들어 봐 주세요
내내 건안하시고 감사합니다 고모시인님~~^^

Total 34,508건 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3948
별빛을 쬐며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3-08
33947
삼월 매화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3-07
3394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3-07
33945
봄과 나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3-07
33944
개과 천선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3-07
3394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3-07
3394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3-07
3394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3-07
33940
울게하소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3-07
33939
전등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3-06
33938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3-06
33937
시인, 박재삼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3-06
33936
AI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3-06
33935
오솔길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3-06
33934
3월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3-06
33933 소리소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3-06
33932
꽃샘추위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3-06
33931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03-06
33930
가슴 앓이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3-06
33929
강 사장 댓글+ 6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3-06
33928
착란 댓글+ 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3-06
33927
꽃샘 추위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3-05
33926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3-05
33925
바람의 빛깔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3-05
33924
커피와 행복 댓글+ 2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3-05
33923
잇몸병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3-05
33922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3-05
3392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3-05
33920
나이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3-05
33919
인연으로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3-05
33918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3-05
33917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3-04
33916
전화3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3-04
33915
피장파장 댓글+ 1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3-04
33914
봄꽃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3-04
33913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3-04
33912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3-04
33911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3-04
33910
상처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3-03
33909
어쩌자고 댓글+ 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3-03
3390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3-03
33907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3-03
33906
핫도그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3-03
33905
늦어질수록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3-03
33904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3-03
3390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3-03
33902
서양미술사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3-03
3390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3-02
33900
인생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3-02
33899
멜팅팟 댓글+ 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3-02
3389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3-02
33897
떡라면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3-02
33896
가오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3-02
3389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3-02
33894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3-02
33893
울봄 댓글+ 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3-02
3389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3-02
33891
지금 이 시간 댓글+ 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03-02
33890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3-02
3388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3-01
3388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3-01
33887
봄의 기슭 댓글+ 1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3-01
33886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3-01
33885
3월의 담벼락 댓글+ 1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3-01
33884
봄 맞이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3-01
33883
3월의 출발 댓글+ 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03-01
33882
조선의 태양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3-01
33881
삼일절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3-01
33880
유년의 뜰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3-01
33879
콜센터 댓글+ 1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3-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