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안한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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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863회 작성일 17-09-01 11:48본문
희안한 병
량 재석
자기앙~
사실은 내가 큰 병이 있어
그때에 의사 말 듣고
실망을 넘어 절망 했어
세상살이 서러워서
엄청 울기도 했고
하늘도 많이 원망 했어
한때는 신을 부정 하며
북망산 가는 길을 그려 보기도 했어
꿈속에 있는 당신이
그리도 미울수가 없었어
이제는 당신이 기절하고
당신이 엎어져 죽어도 말해야 겠어
그 병은 아주 고약한 병이라서
깜짝 놀라지는 마시오
당신을 안 보면 두근 거리고
당신을 보면 금방 아무렇지도 않아
세상에 이런 희안한 병이 있는 것이오
당신이 이제 그 병이 무엇인지 말해 봐요
어서..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알콩달콩한
귓속에 속삭임이
귓뿔을 잡아당겼다 놨다 도리도리 하고 있습니다.
큰일 났네요. 지인 의사에게 보여줬더니
새싹 도지는 희귀한 상사병이라지 뭐예요. ㅎ ㅎ ㅎ
별들이야기님의 댓글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다 허구에 글 인걸요
시인님 건강 하세요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사병일 까요?
평생을 함께 살아야 할 사람이
안 보이면 당연히 상사병이라도 나겠지요.
그렇게 서로가 사랑스런 마음을 숨기고 산다는 것이
더 아름답게 느껴 집니다.
고운 글, 착한 마음을 읽고 갑니다
평안을 빕니다.
별들이야기님의 댓글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십병 입니다 두시인님!!
나이드니 허전 쓸쓸만 하네요
그리움 남고요
감사 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안녕 하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오마낫 정말 정말 희안한 병도 다 있구만요 ㅎㅎㅎ
의사들이 간 작은 남자들의 불치 병이라는데요??!! ㅎㅎ
걱정 마이소 희귀병에 쓰는 약이 곧 발명된다는데......
로봇을 시켜서 시술을 해야 된다는등 학계에서 론란이 많다 하더이다
좀 참으이소 시인님!
즐겁게 감상 하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주말 되시옵소서
별 시인님!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웃자고 쓴글이니 나무라지는 마십시오
오늘따라 마누라가 외식 하자고 하네요
긴밤 행복한 밤이면 좋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도 행복한 사람만이 느끼는 병인 것 같습니다 ㅎㅎ
치유해 주실 분은 바로 곁에 계실 듯 하네요
꿈꾸는 자만이 행복하다
느끼고 갑니다
별들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