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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만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39회 작성일 19-07-01 18:27

본문

오직 하나만은 

   ​ 은영숙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지만

오직 한 가지만은 가지고 가고 싶다

못다 한 사랑 하나만

가슴에 새겨 가지고 가고 싶다


파란 하늘에 흰 구름 가듯

내 가슴에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사랑하고 싶었던 사람

그 고운 향기 비단처럼 매끄럽게


이 세상 떠나는 날에도

운무처럼 나를 감싸줄 따스한 사랑

훌훌 털고 가는 길에

오직 하나만을 곱게 포장해서


날개 접고 내 손으로 수놓아

내 마음 깊은 곳에 아로새겨

한가지만은 갖고 가고 싶다

못다 한 인연 너와 나!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틋한 사랑하나, 영원으로 이어지는 사랑하나
그 사랑하나 이룰수 있도록 정심으로 빌어봅니다
하늘에서 문득 그 별하나 품안에 안겨 올지도 모를
일이지요

고사는 잘 치르셨는지요?
별일 없으리라 믿어 봅니다

평안을 빕니다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요즘 심신이 어지러워서
글을 슬 수가 없어서 윗 글도 퇴고의 글입니다

 3일 4일이 수험생으로 앉아 야 할텐데
집안에 사정이 생겨서 재수 하기로 연기 했지요

그안에 하늘의 천사가 손 잡으면 훨 훨 가야지요
낙제생을 일착으로 반겨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녀? 같은 그 연세에 사랑,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곱게 드셨습니다.

글 흐름이 예뻐요.
소녀 같아요.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탄무誕无님

안녕 하십니까?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과찬으로 봐 주셔서 고맙 습니다
아직도 철이 않들어서요  혜량 하시옵소서

誕无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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