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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9회 작성일 19-07-05 21:55

본문



비상(飛翔) / 安熙善


파아란 하늘과 흰 구름

하늘을 나는
저 새의 온몸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은
오직 그것 뿐이네

나도 저 새처럼 땅을 박차고,
하늘로 치솟는 자유(自由)가
되고 싶어

아, 날아 오르고 싶어
가슴에 와 부딪는 푸른 공기 따라

이 답답한 일상(日常)을 뚫고,
묵은 어둠만 스물 기어다니는
낡은 땅을 떠나고 싶어

함께 떠나고픈 사람,
손 들어 보시길

그대, 또한
바람(風) 한 점 없이도
투명하게 전해지는
저 맑은 하늘의
푸른 숨소리를 들으신다면








Ayalguu chinii uvidas - Ariunaa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시를 읽으니 문득
천상병 시인의 시가 생각납니다
하나님은 왜 인간에게는 날개를 날아주지 않느냐는
질문을 하는 구절이 기억나네요..
새처럼은 아니더라도 자유롭게 떠나고 싶은 마음은 늘 있는 것 같아요
일상이 답답하지 않는 날도 이유없이 떠나고 싶은 이유는 뭔지....
나이탓인지..
아무튼 손듭니다

마음을 부추키는 시
공감 놓습니다  고맙습니다 안희선 시인님~^^

andres001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물과 달리, 인간의 정신적 특질 特質을 하나 들라면..

그건 모든 속박과 구속으로 부터 해방되는
갈망을 담은 <자유의 意識>일 겁니다

더욱이, 우리들로 하여금 시를 쓰게 하는
심상사고 心象思考에
있어서는 더 말할 나위가 없을듯요

- 그게 없다면, 이 세상에 단 한 편의 시도 없겠지요

아, 물론 이 창시방 게시판도 텅텅 비어있을 듯



부족한 글인데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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