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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저물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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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12회 작성일 19-07-08 13:27

본문

하루가 저물 무렵, 그대여 / 安熙善


아주, 사랑인 것에로
그대는 강하(降下)하리로다

하루가 저물 무렵,
노을 붉게 물든 하늘 끝에서
나의 소망으로
아직 깨어나지 않은 그대여

그대를 알고 나서
나, 아무 것도 결실(結實)한 것 없었지만
또한, 그럴 것인가 라고 묻는 이 아무도 없었지만 ─
그래도 난 아무 상관이 없어

내 영혼의 깊은 상처여,
타는 듯한 그리움의 중심이여 ─
이 차가운 세상 속의 따뜻한 원경(遠景)이여

메마른 내 가슴의 모든 걸 지워버리고,
그대의 품에 꿈처럼 안기고 싶어라

내 아픈 그리움의 중심이여,
기다리는 영혼의 깊은 사랑이여 ─
나를 구원(救援)하는 마지막 풍경(風景)이여






Scene in a dream  -  kebin kern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대 생활에서 친구란 따로 있는 게 아니지요.

동일, 반복, 속도에 의해 프랜드쉽이 생겨나니까요.

괴상망측한 골병이라 목, 금, 토/ 한 3일 잘 못 일어났었습니다.
못 일어날 때는 하루 전에 감이 옵니다.
제 손이 안 닿는 경추통, 경흉추부, 어깨관절의 염좌 및 손상으로 인해 개고생했습니다.
제 공부의 최상의 재료로 삼습니다.
아플 때는 이 아픔 보다 몇 곱절 더 힘 있게 화두를 듭니다. (한 획 한 획 또렷이 새깁니다)

양의학, 한의학 박사님 왈/ 이제껏 치료한 질환자 중 역대급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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