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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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53회 작성일 19-07-13 21:18본문
꽈리꽃이 안에서 잠겨진 문처럼 붉다. 안으로부터 잠겨진 황홀은 이렇게 죽음과 가까운 것이다.
밤하늘 별들을 바라보노라면, 누군가 내 눈과 귓속으로 펄펄 끓는 순금(純金)을 부어 넣는다.
민달팽이 하나가 주렁주렁 매달리는 음표들을 점액으로 뒤에 흘리며 내 귓속으로부터 기어 나왔다.
댓글목록
붉은선님의 댓글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꽈리꽃이 외로움을 담북 물고 있어 밤인 듯 합니다.
언제나 좋은시 잘 감상하고 가옵니다~~~
자운영 시인님~~~^*^
자운영꽃부리님의 댓글의 댓글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게 읽어주시고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붉은선님 좋은 시 잘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