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2) 가을이라 말할래 /안희연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이미지 2) 가을이라 말할래 /안희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등꽃 안희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476회 작성일 17-11-10 22:07

본문

 

 

가을이라 말할래  /해연 안희연


쌓여있는 노랑 낙엽이

나무에 제 살 뜯는 아픔인 줄 몰랐어

그저 가을이 채색한 노랑, 바람에 날릴 땐

나비의 환생이라 여겨 

우린 아름다움이라 노래했지

빛나는 한때 지나 노년으로 접어들어서야

노랑 은행잎이 나무의 눈물인 줄 알았어

얼마 후

말라 비틀어진 눈물을 한 움큼 잡고

뿌려 보아도  

손가락 사이로 흐르는 눈물은

멀리 못가 맥없이 사푼 떨어지고 말았지

너무 가벼워서 무게를 알 수 있을까

호기심이 동했어

지나온 생生,증발해 버린 눈물

그래,가볍게 지나가는 거야


나무도 팔이 있었다면 이즈음 

겨드랑이 밑에 날개 하나씩은 달려 있었을 거야

우리도 양팔을 벌리면

축 처진 팔 밑에 날개가 달려 있지

초로初老

이젠, 가을이라 말할래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등꽃 안희연님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삶의 황혼도 아름답게 지고 싶은 심정 고운 시향 속에
함께 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행복 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영원 무궁토록요 ♥♥

임금옥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금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잎이 무성할 때는
제살 뜯는 줄도 모르고
내 몸 아끼지 않고 허신 하시고
겨드랑 팔 날개가 척 늘어지고서야
가을이라 말 한인다는 시인님의
글 향기에
가슴이 알하해져 옵니다
늘 건강하시고 편안한 가을
맘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등꽃 안희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등꽃 안희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안녕하셨어요^^
고운 걸음 하시어 고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노랑 은행잎이 도시를 곱게 물들이네요
아름다운 계절에
옥필하시고,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늘 평안하셔요 ^^

등꽃 안희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등꽃 안희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금옥 시인님!
언제 시간 내셔서
고운 걸음 하시어 고운 댓글 주셨는지요 ^^
집, 은행나무 가로수 길
참 아름다웠어요
언제부턴가 마음이 가을 타는 것 같네요^^
가을을 보내기 전
추억 많이 만드시고 행복하세요^^

Total 34,269건 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199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4 12-05
3419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6 09-21
34197 오운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7 09-01
34196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6 05-07
34195
커피 댓글+ 7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6 05-11
34194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2 04-23
3419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0 10-28
34192
다툼 댓글+ 2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9 05-02
3419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6 09-01
34190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5 11-16
34189
접시 꽃 댓글+ 6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1 09-01
3418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 09-02
3418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 09-22
34186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 09-01
34185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6 09-01
3418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5 09-02
34183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3 04-14
3418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2 09-01
3418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0 09-05
3418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1 09-01
34179
인연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8 11-24
3417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4 10-23
34177 아이미(백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3 09-02
3417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4 10-16
3417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2 09-06
3417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8 09-03
34173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0 09-01
34172
미련의 미동 댓글+ 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6 09-23
34171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2 09-01
3417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1 11-21
34169
추파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4 09-26
34168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0 09-11
3416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8 09-07
3416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7 11-08
3416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7 11-09
3416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3 09-14
34163 권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2 09-01
3416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6 10-10
3416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3 09-03
34160
나 맡은 본분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7 09-01
3415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4 09-02
34158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3 11-13
3415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6 09-11
3415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5 11-09
34155
희안한 병 댓글+ 7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4 09-01
3415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4 09-23
3415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7 10-04
3415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3 09-02
3415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2 11-07
3415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0 10-22
34149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8 10-31
3414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6 11-06
34147
밤거리 댓글+ 2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6 06-13
3414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5 09-11
34145
외발자전거 댓글+ 5
지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5 12-28
3414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2 09-06
34143
환절의 억지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1 09-17
3414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9 09-08
3414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8 09-20
3414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8 10-08
34139
욕심 댓글+ 2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5 11-03
3413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4 11-14
34137
가을의 정국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3 09-28
3413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1 11-09
34135
단풍 댓글+ 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0 11-05
3413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7 09-02
3413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7 09-14
34132
자화상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6 11-20
3413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0 09-02
34130
가을 공화국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0 10-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