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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7건 조회 373회 작성일 19-07-14 15:15

본문

불사조 / 주 손

사막의 한 가운데
불기둥 하나
서 있다

노추에 정념따윈
다 삭아 버린 줄
알았지

남아있는 불씨 하나
뜨겁게 뜨겁게
번져 오른다

밤새 하얗게 새벽마져
다 태우고도
진종일 다시 타오르는
죽지않는 열기

정념은 쉽게 죽지
않는다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추의 정념은 사라지는 것이
아님을 증명하는 시향입니다
밤을 태우고도 남는 정념의 열기는
분명 익어가고 있기에
주손님의 문체는 7월을 녹이는 듯
푸르게 발효되고 있습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의 사유를 압축시킨 힘있는 진술
저는 따라하기 힘든 능력이십니다
하루라는 시도 무척 인상적으로
남았습니다 멋지십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졸시들을 너무 띄우셔서 노추에
어지럼증을 더 합니다
고군분투 한다는 말씀 남깁니다

행복한 저녁 되시길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씨를 자주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ㅎ
타고 남은 재속에 분명 불씨가 싹을
틔우고 있을 테니요 ㅎㅎ

백록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에 불 붙이고, 다시 불 한무더기 덤터기 씌울 날,
불사조보다는 물사조조가 더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불기둥 하나 세우고 모닥불 놓고 갑니다. ㅎㅎ 
한 무리 이루고 얼음골로 가실까요?  ㅎㅎ 주손 시인님!  *^^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기둥 하나 세우고 모닥불이라 왠지 씁슬합니다
작은 불씨라도 정성껏 지펴 한여름 밤 노추의 꿈도
불살라 보시지요 ㅎㅎ

즐거운 여름밤 되시길요^^*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늦은 밤 인사 드립니다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불사조 같은 시향 속에
불면이와 함께 머물다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면이 때문에 고생이 많으시군요
저도 유도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만,
불면이 퇴치가 인생 최대의 과제로
남았습니다

잘 조리하십시오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생에 뜨거운 열기로 다듬어진 정념!
사막에 열기가 어찌 감당하겠습니까
오래 뜨겁게 타올라 주위에 감동으로 우뚝 서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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