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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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71회 작성일 19-07-27 14:59본문
끈기
풀섬
풀밭에는 어디든 질경이가 있다
먹음직스럽게 생긴게 땅에 지천이다
질경이를 캐서 삶아서 초고추장에 무쳐
먹으면 입맛 없을 때 엄청 쌉사름 하다
그런 질경이가 질겨서 질경이라 한다
밟아도 죽지 않는다 왠만한건
한번 밟으면 똑 부러져 시들어 죽는다
질경이처럼 생명력이 강한게 부럽다
현대에는 강하지 않아서 쓰러지는 자가 많다
인생을 포기 하고 방관자로 남는 이들도 있다
바람에 촛불처럼 꺼지는 약한 사람 보다
질경이처럼 죽지 않는 끈기 있는 사람이 좋다
질경이처럼 맛있는 나물이 그런 뜻이 있으랴
내게도 작은 소망이 있는데 바라옵건데
포기 하지 않으면 꿈은 이루어질 것 같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하지 않는가.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먹어본 기억이 없지만
먹고싶네요^^
질기고 억센 삶
먹기에 좀 미안스럽기도 하고
예전 신작로 넓힌다고 그득해
삽으로 떠냈던것은 생각납니다
한여름 정취가 물씬합니다
즐건 휴일되셔요
풀섬 시인님
감사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질갱이 이른봄에 먼저 나옵니다
국 끊여 억으면 달달하고 아주 맛 있습니다
우리 고향에는 빼뿌쟁이라고 합니다
요즘 약효 뛰어 사랑받습니다 감사합니다
풀섬님의 댓글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 시인님 고맙습니다
날씨가 더운데 미숫가루
한잔 드세요
힘내시고 문운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편한 밤 되세요.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질긴것은
좀
거친 느낌 질겅이는
사실 끈기죠
끈끈한 것은 핏줄과도 같은 고귀함입니다
좋네요
끈끈함은
부드럽고 따스함 과
사랑을 갖추었습니다
^^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질겡이는
우리 서민의 삶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