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4] 누구 좋으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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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587회 작성일 17-11-13 01:1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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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4] 누구 좋 으 라 구
은영숙
허 구 헌 날 좋아도 한 대
실어도 한 대 그 주먹은 쉽게도 나오지
죽자고 사랑 팔던 그 시간은 저당 잡히고
평생을 맹서하던 그 미소는 그림 이 었 던 가
긴 머리에 치마만 스처 가면 발동 걸리고
한주가 멀다하고 갈아 치는 마돈나
윤택했던 둥지엔 피폐한 그림자 드리우고
아이들 얼굴엔 그늘진 맨발의 울음
유복했던 친가의 후원도 이젠 그만
드디어 이혼을 권유하는 가장의 웃지 못 할 횡포
누구 좋으라고, 아내는 변신을 각오 한다
직업 전선에 투신 친구들의 도움으로
시골스런 몰골 개조, 틈틈이 태권도장 교습
미운 오리 새끼로 보던 가장에게 환심의 눈도장
뒤돌아보는 눈 거울에 야릇한 여인의 내음
거부하는 아내에게 손버릇 재연
얼씨구, 이때다 당신도 한 대 맞아 볼래요? 탁!
이 맛은 어 떻 한 가요, 그동안 나만 맛보기
아 까 워서, 공동 레인은 넘어 오지 않기요
다음엔 이단 옆차기가 남아 있거든요!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님은 한 쪽 뺌을 때리면 한 쫌 뺌도 내 주라 하셨습니다 ㅎㅎ
은영숙 시인님 좋은 아침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선생님!
네,네. 성서 말씀은 그리 되어 있지요 ...... 제가 알고 있는 지인의 딸의
이야기 입니다 남편의 외도로 늘상 두들겨 패는 가정 ......
병원에 몃번씩 실려가는 그 세월을 맞으면서 즐겨 살 여자는 지금
시대에는 없을 듯 합니다
살기 싫으면 끝내는 것이 현명한 처사이겠죠 하지만 자식이 딸려 있을땐
엄마의 마음은 그래도 하고 미련 속에 기다림이 있을 듯 요 ㅎㅎ
쓸쓸한 공간에 좋은 말씀의 댓글 놓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하영순 선생님!~~^^
靑草/이응윤님의 댓글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그렇습니다. 이럴 줄 몰랐지... 맛을 보여 주는 것이 요즘 세상의 맛이랍니다.
합력한 선을 위한 것이라면요. 감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