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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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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미륵소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8회 작성일 19-08-1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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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 미륵소나무


오래도록 앉아 있었다
갈매기 날아간 자리
바라보며

오래도록 듣고 있었다
파도처럼 부서지는
기억들을

길을 잃고 헤맬 때
반겨주는
파란 하늘과
하이얀 구름

해 저물고 돌아오는 길에
같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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