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쯤 가고 있을까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어디쯤 가고 있을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2회 작성일 19-08-12 23:58

본문

 



어디쯤 가고 있을까

                                                              신광진

길을 잃은 마음이 다가와서 자꾸 문을 두드립니다

풍성한 감성을 지고 열매가 가득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을 담는다는 것 자신보다 겪은 아픔 때문이지요

 

다른 누군가는 닮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지요

눈부시게 쏟아지는 은유도 조금씩 눈이 따라갈 수 있도록

읽는 이에 마음마저 배려할 수 있는 홀로 흘렸던 눈물

 

몸이 안 좋아서 찾은 새벽을 걷는 초롱초롱 빛나는 눈빛들
조금은 몸이 불편해 모습은 뒤뚱거려도 다시 피어난 청춘
최악의 조건에 있어도 걷는 힘이 남아 있다면 또 다른 기회

 

죽음을 가까이 두고 사는 두려움은 갇혀있지 않은 자유
어디든 갈 수 있고 느끼며 바라볼 수 있다면 꿈꾸는 행복
삶을 가꿔가는 것만큼 빛나고 부유함을 갖다 줄 수 있지만

 

오래도록 함께 살아온 몸에 밴 현실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아프지 않고 숨만 쉬고 살아도 자신에게 감사할 수 있다면
남겨진 시간 많은 것을 품에 안을 수 있는 풍성한 기다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0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게시물이 없습니다.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