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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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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굴렁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05회 작성일 19-08-16 14:55

본문

잃어버린 모정 / 오상 이정관

채우지 못한 섣달에

운명의 힘은

버려야 할

아까운 것까지 버리라 했다

초라한 싸라기마저 포근한 겨울도

쥐어짠 햇살로 꽉 찬 미묘한 봄도

한여름 바람보다 불쑥 경멸이 앞서 왔어도

초록 비로 시야 가리는 가을이 왔어도

내게 남아있는 건

소낙비처럼 쏟아지는 그리움이었지만

당신을 아직도

사랑하고 있는 줄 아는가 보다, 바보같이

잊기가 더 힘들어서

​차라리 사랑하기로 했는지도 모르는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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