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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져가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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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0회 작성일 19-08-1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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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져가는 마음 / 신광진



떠나가는 마음을 잡으려 해도
자상하고 다정할 수 없어서
돌아선 마음을 붙잡지도 못하고


독한 마음으로 멍들게 찢겨내도
야윈 가슴은 연민의 마음도 사라져
해줄 것이 없어서 슬프고 더 아프다


자꾸 부딪히는 현실 앞에 냉정하게
자신을 차갑게 외면하려 해도
절규하듯 그리워지는 꿈 꾸던 날들


이젠 가슴에 상처로 남아
멍울이 되어 오랜 시간 아파져도
행복하기를 마음은 수없이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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