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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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422회 작성일 19-08-17 07:55본문
가을아 / 백록
가을아 가을아 너는 어디서 왔느냐
가을아 가을아 너는 누구를 만나러 왔느냐
가을아 가을아 너는 대체 어디로 가는 중이더냐
혹, 천국에서 내려온 것이더냐
아님, 고향이 그리워 온 것이더냐
지금의 표정은 나를 마중하는 비장함이더냐
가을아 가을아 서쪽 같은 가을아
나를 닮아 가는 가을아
너의 푸르고 뜨겁던 시절은 도대체
어디로 흘려버렸느냐
가을아 가을아
댓글목록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아, 제가 보낸 가을은 아직
도착 시간이 안 되었을 터인데
어디서 왔던 다행입니다
많았던 열과 물과의 싸움에
승리 한 여유가 보이는군요!
감사합니다. 백록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반갑습니다
여기는 이제 조석으로는 분명한 가을의 표정입니다
시원한 가을 맞으시길...
한때의 뜨겁던 시절은 곧 추억이겟지요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童詩같은 가을 시 , 가을이 좀 늙어서
온것 같습니다 ㅎㅎ
즐건 주말 되시길요 백록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늙어버린 동시네요
ㅎㅎ
조석으로는 이제 완연한 가을입니다
감사합니다
하늘시님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아 가을아 ....
이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이죠
갑자기 서늘해졌어요
밤에는 이불을 찾아요
소리없이 왔다가 후딱 가버릴 가을이라는 말이
먹먹해져요 나이 탓인지...
아직 여름이라고 매미가 목이터져라
우기고 있어요~~^^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차피 전 메미를 달고 사니 마음은 늘 여름입니다
ㅎㅎ
쉴새없이 우기는군요
아직 여름이라고...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백록아우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이곳은 어제밤에도 비가 징탕 내려서 개울가
물이 힘차게 흘러 갑니다
웬걸, 아침 해가 빼꼼히 고개 디미니까
바람이 겨울 처럼 창문으로 밀고 들어 오네요
매미는 간 곳 없고 고추잠자리 신났습니다
가을이 선뜻 찾아 왔습니다 이 산동네에 ~~~
잘 읽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추천이요
사링하는 우리 아우
백록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미들이 어디로 갔나싶엇는데 어느새 제 귓속을 파고들어 징징거립니다
죄송합니다. 감히 엄살을 부려서...
건강한 가을 맞이하소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