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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넘어 가는 인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376회 작성일 19-08-17 09:39

본문

산 넘어 가는 인생 / 주 손


산을 넘고 강을 건너 징검다리 건너 멀고도 험한 천산만산을 넘어가는 우리네 인생산맥,태어날 때 응애하고 죽을 고비의 첫산을 넘으면

앞 동산같은 인생길 돌다리 조심조심 건넌다  산 입에 거미줄치랴 태산같은 명제에 시달리고 남 부릴려 알아야 한다는 남산보다 더 큰산을

넘어가고 총메고 바라보는 금강산은 누구의 주제인지 맑고 고운 명산 그이름 다시 불러도 못가 볼 산중의 명산이다 바위 자욱한 악산惡山중의

악산岳山 같이살아 씨를 내려야 한다는 혼비백산보다 더 큰산을 넘어 숨이 깔딱 거릴때 도솔산 보다 더 큰 수미산인 부모 봉양이라는

산앞에 속절없이 무너지는 산이다 산이 무너지는가 산이 육신을 무너뜨리는가 산송장의 삭신이 한 숨 돌릴적에 홀린듯 떡하니 버티고

있는 산, 봉두난발 머리채 흔들어 눈이 또릿해서 치떠 보는 산, 과연 천산만산을 다 넘어와도 누구라도 피할 수 없는 북망산이 거기있다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을 넘느나 숨 멎을 뻔 했습니다
구비구비 인생산맥 태산같은 명제를 달고
고운명산이든 악산이든 각자 세월의 겁을 들고
넘고 넘어가야 할 능선의 등짐들
천산만산을 다 넘어 북망산에 이르러
뒤 돌아 보면 어떤 마음일까... 잠시 머룰러 봅니다
주손님의 가슴에도
가을이 한걸음 다가오나 봅니다~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술한 산을 넘어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ㅎㅎ
몇구비의 산을 더 넘어가야 안식의 평야가
나올까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야말로 벅찬 생의 고비가 모두 산이었으니
산을 넘고 넘어 쉬는 그곳이 북망산천이라는
이 명제가 던져 놓은 물음은 인간의 고통의 연속이
곧 길이다 빛이다
길을 내고자 걸어야 하고 빛은 내고자
땀을 흘려야 하는 생의 전부를 담고 있어
생의 긴 여로를 보여주고 있어
더 많은 생각하게 됩니다.

주손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구비마다
온통 산입니다
관절마다 성한데없이
두둑거리는데
산너머 가야금 소리가 나는
듯 올라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셔요
감사합니다
매일 북망산은 보기 싫어요^^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잡설이오니 괘념치 마시길요 ㅎㅎ
맞습니다 관절이 성한데가 없지요
종합병원이 종합병원을 출근하듯이
다닙니다 ㅎㅎ

즐건 주말되시길요 부엌방님!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 넘고 산을 넘다보면 결국 북망산이로군요
하여, 오늘부터는 산을 넘지 말아야겠습니다
여기가 바로 극락이라 착각하더라도...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산너머 산이요 갈 수록 태산이요
결국은 살다보면 북망산 가는 연습 하다가 눈물산을
안고 가는 우리네 삶의 피치 못할 산 입니다

공감속에 머물다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올리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북망산 넘어 눈물산도 있군요 ㅎㅎ
작은산이라도 피하셔서 오래오래
생을 향유하시길 기원 합니다 ㅎㅎ

평안하시길요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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