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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인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390회 작성일 19-08-22 14:12

본문

가을인가요

 은영숙

 

하늘빛 다정히 파랗게, 느티나무 한그루

가지의 화음  매미의 이별인가

창밖의 전원주택 담 너머 배롱나무 붉다

 

지붕위에 널린 빨간 가을고추

담벼락 타고 안간힘 쓰는 담쟁이의 곡예

고추잠자리 칸나 꽃에 사랑 고백 왕성하다

 

가을꽃 코스모스 한들거리는 산들바람

왠지 설렘 속에 너를 바라보는 시선은

단절된 문고리 열고 싶은 갈망

 

배롱나무 꽃가지 밑에 새겨진 사연

다시 한 번 가을 닮은 그대와

걸었던 그 길을 이 가을 걷고 싶어라

 

가을인가요?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브루스안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 하시고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브루스안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옷 한벌 입고 가을 나들이 가고 싶은 소녀가 되셨습니다
멋진 가을날 많은 구경 다녀오셔요
감사합니다 고모시인님
배롱나무꽃처럼 화사하고 화려한 가을날 입니다
즐거운 행복한 하루 되셔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 님!

어서 오세요 우리 조카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내가 수 십년을 다니는 어느 대학병원
언덕배기 배롱나무가 자라서
붉게 물들고 우리 동네도 베롱나무 꽃이
한창입니다
고운 글로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부엌방 우리 조카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식물들이
고모님 닮아
아주 재빠릅니다
부지런합니다
고모님과 데이트 할려면 부지런해야
한 자리 얻어 걸리겠습니다
가을
마음 풍년 들은 듯 고운시 읽고갑니다
감사합니다 고모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러닝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조카 시인님!

오늘은 두분 조카가 한 자리에 오시니
가을 여행 온듯 기분 업 입니다

원래가 부지런 해서 늘보는 싫어 합니다
두분 조카 시인님이 고모 마음 아는듯
최고인데요 ㅎㅎ
가을은 오곡 백과가 풍성해서
또 아름다워서 봄 보다 더 좋아 합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러닝 조카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의 시향이 여기저기 배어 나옵니다 ㅎㅎ
따님과의 조우는 고운 만남이 되셨는지요?
아프고 힘든 세월이지만 그동안 잘 극복해 오셨듯이
잘 견디시리라 위로의 말씀 놓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네! 검사 결과는 다음달에 나옵니다
많이 쇠약해 저서 안쓰럽기 그지없습니다
10년을 견뎌 오는 딸을바라보는 어미의 마음은
죽을 수도 없는 괴로움이지요
마음 놓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

봄빛가득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봄빛가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배롱나무 꽃가지 밑에 꼭꼭 숨은
한국판 가을의 전설을 떠 올려 봅니다

제가 이무기의 모가지를 단칼에~~,

너무 슬프네요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빛가득한 님

어서 오세요 제 공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운명의 장란이란 예측을 불허 하니
누가 막을 수 있으리요
고운 글 놓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봄빛가득한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묻지 않아도 되는 가을인 것을
모든 것이 증명해 보이고 있습니다.
어느길에 들어서도 여름이라는 말보다
가을과 마주치게 하는 시간임것을
증명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자연의 순리란 어김 없습니다
세월 가는 것이 서글플 뿐입니다
귀한 댓글로 함께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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