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13) 산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이미지13) 산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99회 작성일 17-09-07 09:43

본문

 

산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

                   박 비 호

 

방바닥에 흩어 놓은 바둑알 보며

손자 재롱 통에 담는 동안

아직 타협 모르는 궁둥이에

손자국 낸 일 떠올라 가슴 저리고

 

바람처럼 하늘에 올라

별에 문패 거신 아버지 생각하며

부족했던 과거 생각에

다시 싸한 마음 억누르고 있는데

 

아이들 위해

캐나다로 이주한다는

아들의 통보 듣고

온 몸에서 철러덩 소리 나는 오늘

 

지독했던 금년 가뭄

용케 견뎌낸 수박보다

더 까만 씨, 붉은 속을

누구에게 뱉어 보이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561건 37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661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9-13
8660 조미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9-13
865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09-13
865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9-13
865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9-13
8656
추우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09-13
8655
모유(母乳) 댓글+ 2
시그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9-13
865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9-13
8653
조기 세마리 댓글+ 1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9-13
865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9-13
865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9-13
8650 하올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9-13
8649 풍경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9-13
864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9-12
864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9-12
8646 오운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9-12
8645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9-12
864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9-12
8643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9-12
8642 풍경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9-12
8641
옥수수깡 댓글+ 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2 09-12
8640
간다 댓글+ 2
玄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9-12
8639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9-12
863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9-12
8637
트레일러 댓글+ 1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9-12
8636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9-12
863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9-12
8634
사랑 때문에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9-12
8633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9-12
863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09-12
863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9-12
8630
leave 댓글+ 1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9-12
862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9-12
8628
꿈을 그리다 댓글+ 2
ahspoe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9-12
862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9-12
8626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9-12
8625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09-12
862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9-12
8623 오운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9-11
862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9-11
862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9-11
8620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9-11
8619
詩作 댓글+ 5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9-11
8618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9-11
8617
망부석 댓글+ 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9-11
8616
테러리스트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9-11
8615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9-11
8614
하얀 빛 댓글+ 1
임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9-11
8613
가을이다!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09-11
8612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9-11
861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 09-11
8610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1 09-11
860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09-11
860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9-11
8607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09-11
860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9-11
8605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9-11
8604
가을 밤 댓글+ 5
마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9-11
860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3 09-10
860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9-10
860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 09-10
8600 임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9-10
8599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9-10
8598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09-10
8597 11rob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09-10
859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9-10
8595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9-10
8594
노심초사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09-10
8593 빼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9-10
8592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9-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