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비가 내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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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70회 작성일 19-08-25 14:14본문
가을에 비가 내리면 / 安熙善 젖은 낙엽을 가슴에 안고 떨어지는 빗방울마다 눈을 맞추면, 물내음 실린 바람결에 연연히 어룽진 눈물 출렁 출렁 걸어가는 침묵의 긴 그림자, 돌담 길 아직 추억은 식지 않았는데 후두둑 후두득 둥지트는, 외로움 작별의 말은 없었어도 서늘한 가을을 나지막히 적셔가는 비, 폐부 깊숙이 가닥 가닥 젖어들어 그리워했던 죄값을 치룬다 생채기 깊게 그으며 떠나간 것은 다시는 돌아오지 말 일이다 가을에 비가 내리면
아름다운 너에게
댓글목록
봄빛가득한님의 댓글
봄빛가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은
가을비 타고 추억으로 날리우고
외로움에
터질것 같은 이 가슴
어쩌라고,
너무하시네요 시인님!
andres001님의 댓글의 댓글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절 불문하고,
비가 내리면 우산 쓰면 될 것을.. (안 그런가요)
그나저나,
제가 뭘 그리 너무 했단 건지..
고개, 갸우뚱하면서도
글 같지도 않은 거에
머물러 주시니
고맙다는요
봄빛가득한 시인님,
브루스안님의 댓글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리네요
가을이 슬프고 고독한 것도 집안 내력이었다
andres001님의 댓글의 댓글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신, 댓글이 압권 壓卷이네요
고맙습니다
근데, 부루스 안님은 어디 安氏?
- 그런 거 알 거 없다구요? ..네 알겠습니다
근데, 집안 내력 운운하셔서
아무튼, 저는 가을을 좀 타는 편인데요
가을만 되면, 가을이 비명을 지른다는..
- 야, 희서나.. 너 체중 좀 줄여... 하면서요
뭐, 지금 57kg 도 안 되는데
가을도 엄살이 심하다는..
삼생이님의 댓글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천이 4개나 되네요.
놀랍습니다.
원래 매국노들은 뻔뻔하다고 하지만 이 곳을 관리 하신 분들은 다 보고 있는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추천을 4개나 박으시는 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그 뻔뻔함에 말입니다.
자신도 아차! 하시죠?
꼭 누가 말해 줘야 자신의 멍청함을 깨닫나요?
음악도 훔쳐 오는 것은 매국노의 본질인가요?
.
andres001님의 댓글의 댓글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생아,
내, 너의 황당한 댓글을 뒤늦게 보고..
너도 아다시피
이 시마을에서 시게시판에서만이라도
그 무슨 조회수 및 추천 같은 거 없애자고
주장해 온지 13년이 넘어간다
그나저나,
넌 낼 모레 환갑인데
어찌 그렇게 사느냐
좀, 나이 값 좀 하고
등단도 사기치는 녀석
일찍이, 소크라테스가 그랬단다
너, 자신을 알라고..
* 근데, 너.. 시는 왜 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