뭇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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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봄빛가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09회 작성일 19-08-27 10:12본문
뭇별
여든을 넘기신
어머니를 뵙고
뒤돌아 가는 길
어머니께서 날 부르시며
한마디 툭 내던지신다
“밤길 조심하고 걷지 말고 타고 가거라.”
대문을 열고 나서는데
달도 없는 하늘에
뭇별만 붉게 피어 올랐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문을 들어갈때와 나올때의 별의 밝기는 틀려집니다
그만큼 별과 별이 헤어지는 듯 간절함이 묻어납니다
효심이 가득합니다
감사합니다
봄빛가득한님의 댓글의 댓글
봄빛가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식을 향하는 부모의 사랑과
부모를 대하는 자식의 사랑은
질량과 농도의 차이가
분명 있는 것인지,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