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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落傷)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19회 작성일 19-08-27 10:37

본문

낙상(落傷) / 주손


사람들아,


이제 그만하자


설마 백두산이 무너지겠느냐

모악母岳재가  울고 독립문이 흐느낀다


남산이 무릎을 꿇고 땅을치니

남한강 북한강이 서로 만나 통곡을 한다


하늘은 무너지고 새는 날지 않는다


이제 나라가 아니다


산하처럼 구비구비 이어온 질곡의 이까리

우리에게 흙냄새가 난다

우리에게 녹두꽃 향기가 난다


이제 무슨 소리도 듣지 않겠다

내 나라라고 부르지도 않겠다


오로지 내 가슴속에 숨죽여 흐르는

혈류의 소리만 듣겠다


그리고,

그 옛날 풀내음 코를 찌르던

황톳길로 돌아 갈 것이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 이릅니다
주손시인님
마음을 푸십시요
어찌 합니까
그래도 내나라 내 땅을 주손시인님께서
살펴주셔야지요
오늘 점심은 얼큰한 해물짬뽕 어떠신지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오후 되셔요^^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종일 떠들어대는 근거없고 중심없는
망발에 어질어질 합니다
누구의 조국인지도 모를,,,

감사합니다 부엌방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일 블랙코미디가 이어집니다
한심하지요  언제 제정신들이
돌아올지,,,아이들 보기 부끄럽습니다

좋은 저녁시간 되시길요 러닝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대의 아픔을 절규하는 자화상을 봅니다.
그 자화상 녹두장군 정봉준의 얼굴이 스쳐가고
오직 한 길 황톳길을 걸어가는그 당당함이
무엇인지 들려주는 외침을 다시금 새겨봅니다.

주손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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