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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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16회 작성일 19-08-28 08:42본문
내 마음의 가을 / 安熙善 휘청이는 몸으로 힘겹게 붙들고 있는, 영혼의 홀씨 홀로 깊은 마음 속에 소리 없이 찍히는, 흑백사진 내 눈물인, 그대의 흔적 위로 말없이 쌓여가는 애수(哀愁)어린 사랑 아, 노랗게 야위어 가는 빈 가슴의 추억 하나 마른 풀 위에 쓸쓸히 부서지는 햇빛 같은,
Memories of A Sunny Park
댓글목록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랗게 야위어 가는 시간이 지나면
흑백사진 같은 날 속에 언몸을 녹여야겠지요
끊임없이 반복되는 쓸쓸함 속에서
햇살 한줌 놓을 수 없는 마음이
곧 삶을 지탱하는 이유인가 봅니다
아련한 흑백사진 같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브루스안님의 댓글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슬픈 가을 이네요
죽산의 가을꽃은 한 표를 추천했다
andres001님의 댓글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마다 각자의 마음에 깃드는,
가을의 모습은 각양각색이겠지만..
아무튼, 가을이란 계절은
시를 빚는 좋은 기제 機制라는 생각요
그건 그렇고
가을이가 이 졸글을 읽는다면,
" 나.. 가을 안 할래 " 할 것도 같구
부족한 글인데
머물러 주신 라라리베 강 시인님,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죽산 안 부르스 시인님 (죽산이나 순흥이나 뿌리는 같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