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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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96회 작성일 19-08-30 21:58본문
고무장갑
이옥순
살을 기다리는 동안 여자는 식탁에서
알콜을 마신다
그가 바닥에 벌렁 누워있는 동안
촛불은 넘어지고 물 묻은 손바닥 다섯 개로 펴진다
펴진 손바닥엔 속 눈물이 고였다.
왈칵
눈시울이 붉어진다
주방 창 너머 드높은 하늘
검붉게 뭉쳐있는 뭉게구름
내일 아침엔 비 대신 피를 뿌릴 것을 예고한다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옥순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벌써 수년이 흘렀습니다 시인님!
이제 고무장갑에 익숙 해 지셨습니까?!
고생 되신 반면 수확의 가을걷이 풍년을
보시는 기쁨 가득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소식 주시니 꿈만 같습니다
감사 감사 드립니다 한표 추천 올립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가을 맞이 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요 ♥♥
이옥순 시인님!~~^^
봄빛가득한님의 댓글
봄빛가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일 아침
눈을 뜨면
온전한
사랑의 비가
세상을 가득 적셔 주길,
고맙습니다! 시인님!
* 전 모닝 스테이크 좋아합니다. 생선구이도, ^^*
브루스안님의 댓글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시네요
깡소주는 몸에 해롭슴
오래 건강하세여 옥순 어머님
이옥순님의 댓글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반워요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네
날아라 훨 훨
오늘은 먼 산을 바라 보다 문득 이런 노래 가서 생각 나서요
적먁만이 감도는 산골
이젠 제법 적응 되네요
은 시인 처럼 고운 맘씨를 가진 사람을 셍각 하며
평온 하게 살 께요
감사합니다
이옥순님의 댓글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빛 가득한 님
반가워용
오렌만에 들어왔는데 재 졸시에 들려 주시다니
너무 감사 드림니다
늘 건강 하시고
좋은시 많이 쓰시길
이옥순님의 댓글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루스안 반가워용
오지에 살다 보면
참 쓸쓸 하고 고독 할때가 많지요
미렇게 다녀 가시니
참 반갑군요
고맙습니다
늘,,,,,,,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