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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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4회 작성일 19-09-11 22:49본문
별다른 아침
분명 이 시간 하늘에 별은 붙어 있을터인데
별달리 세상이 선명히 보인다
뿌옇게 낀 안개에
눈에 낀 거미줄 걷어 내고 돋보기를 껴야 보이던 세상
거울 속 얼굴 활짝 핀 낯선 아저씨
알알이 속 찬 둥근 해바라기 같이 행복해
고개를 숙여 인사한다
간밤에 아무 꿈도 꾼 기억이 없다
다녀 간 천사의 향기, 깊은 치유의 챔버 속
지친 몸과 마음은 맑게 걸러져
어둠도 밝음도 없는 세상, 그래서
그 곳은 아무 꿈도 꿀 필요 없는 은혜의 세상
이 별 다른 새벽에 감사 기도를 드린다
어서 서둘러 나가
힘들게 별을 걷어 내며 새 아침을 준비하는
천사를 거들어야겠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가위
타국에서 얼마나 그립습니까
그래도 옛날 생각 하시며
맛난것 드시고 건강하셔요
풍성한 한가위 되셔요
시인님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이렇게 찾아주셔 행복합니다
시인님도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너무 빠쁜 생활에서 탈출 해
글 쓰는데 집중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