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 바닷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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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04회 작성일 19-09-15 21:18본문
가을, 바닷가에서
눈 들어, 머언 수평선
서로 떨어져 아픈 가슴 표류한다,
추억의 단면(斷面)
흘러 흘러 닿은 시선(視線)은
붉게 물들어 가슴 태우는, 노을
아파하는 하늘은 저녁에 눕고
해안의 틈새마다 머리돋는, 하이얀 파도
가락치는 바람의 서늘한 각혈(咯血)
갈빛 서린 바다는 온통, 물비늘 일렁이는
거대한 불면(不眠)
해변의 외로운 발자국
나는 오늘도, 니가 그립다
댓글목록
브루스안님의 댓글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네요
물비늘에 일렁이는 연인의 뒤태
갈매기가 표류한 조각배의 별빛
파도에 서걱이는 오색낙엽
한데 어울린 가을 바다의 불면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오늘도 니가 그립다^^
불면인 바다보다 행복한 시인님의 미소
가을 바다의 아픔을 씻어주며
갈매기 띄우십니다
행복한 오후 되셔요
안희선시인님^^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 하늘 바라보며 바닷가에서
그리던 그임의 모습을 보는 듯 합니다
먼 그 옛날에 ......
잘 보고 갑니다 한표 쿡이요
감사 합니다 가을이네요
安熙善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