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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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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3회 작성일 19-09-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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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쭘하다 / 安熙善

오늘도 세상은 적의(敵意)에 가득차 있고, 사람들은 저마다
의 가슴에 도끼, 아니 독기(毒氣)를 품었다 밤 넘어온 아침
은 날마다 신선한 눈을 뜨고 계절은 아름다운 모습이 되고
비갠 후 말쑥해진 한 풍경으로 부터 예쁜 꽃과 새의 소리가
솟아난다 사람들이 오매불망 바라는 바는 그런 게 아니어서
모든 것은 증오로 뒤덮이고 사방에 죽음이 설레어야 하는데
뻘쭘하다, 그럴듯 한 詩, 눈치도 없다, 민망하다, 오! 사람들






Op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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