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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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329회 작성일 19-09-29 04:56본문
정민기
한창 물들어 오르던 단풍나무
드디어 치장을 다 하고
늦바람에 전보를 날린다
"전보요, 전보 왔습니다~"
전보 하나 손바닥에
가만히 올려놓고 보았다
오늘 밤, 하늘에 별 씨앗을
반짝반짝 뿌릴 거라는 소식,
별 씨앗을 뿌리기 위해
달 봉지를 뜯자마자
별 씨앗이 밤하늘에 좌르르 쏟아져
아기 눈망울처럼 초롱초롱하다
댓글목록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민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벽까지 별 씨앗 뿌리느라
잠도 못 자고, 저에게도 전보
한 장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성명과 주소를
메일로 알려주시면,
저의 이번 시집 《된장 익어가는 살래골》
주문해드리겠습니다. 전보 한 장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문제작 도서이기에 평일 5일 정도 걸립니다.
jmg_seelove1@hanmail.net
시마을 쪽지로 주셔도 되지만,
이메일로 주시면, 메일 도착 알림이 떠서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문자 주셔도 되고요(010.3346.6328).
한 주간도
힘내세요!
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전함으로 된 오름은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세상의 환희로움의 열림을 잡는다는 것 일상의 승부수입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한 주간도 파이팅입니다.
브루스안님의 댓글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가을 편지가 정겹네요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편지가 아니라 전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보속에 숨은 비밀이 있지 싶습니다
아마도 시인님의 결실의 열매가 동봉되었지 싶습니다
평소 척박한 땅을 일구시는 정성이 대단 하십니다
건필을 빌어 마지 않습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고통과 슬픔을
기쁨과 행복으로
승화시킵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기눈망울처럼
초롱 초롱한 시
잘읽고 가옵니다
님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옵니다
항상
은은한 핑크빛
가을동화처럼 달콤 상큼하게 ...
즐겁게 잘 보내시옵소서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한 주간도 좋은 시간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