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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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29회 작성일 19-09-30 08:49본문
오늘의 자화상 / 백록
불!
쑥!
대머리!
이대로 가다간 희끗거리던 버르장머리조차 타버리겠다
다 타버린 쑥대밭엔 막상
소갈머리 없다는데
더욱이 외눈박이 타파를 품은 불똥
칼바람 몰아치는 날엔 몽땅
누런 싹수는커녕
그 뿌리의 흔적마저
싹, 사그라지겠다
아주 싹!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부지예!
우짜꼬예!
벌써 대머리가 되믄예!
잘 감상하고 갑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떤 대가리가 그렇다는 말씀
ㅎㅎ
난 아직 머리 숱은 쓸만한데
그 속이 텅 비어버린 듯
감사합니다
이옥순님의 댓글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시를 읽다보면 너무 공감이 갑니다
아마 우린 (죄송) 늙어 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 가는것 같다는 생각
공감 가는 시 머물다 갑니다 김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익으면 씨로나마 남아 새싹으로 움트겠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저기 촛불의 재란이 일렁입니다
끝을 봐야 억심이 풀리는 족속들이라,,
백록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로 끝장을 봐야 직성들이 풀릴 듯...
니편 내편 우왕좌왕 야단법석
이럴 바엔 차라리 국민투표로 결정하는 것이
거기에 깨끗이 승복하여 정리하는 것이
좋겟다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